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이원희)는 관내 해양오염사고 취약해역을 분석하여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2일까지 해양오염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해 유성혼합물 불법배출 등 총 139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획일적인 점검을 벗어나 울산, 부산, 창원과 통영의 주요 항·포구별 발생 빈도가 높은 해양오염 유형을 분석해 근원적인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와 집중점검을 병행했다.
기간 중 적발된 유형을 보면, 기름 해양배출 등 오염행위 22건, 오염방지설비 미검사 등 의무규정위반 2건, 오존층파괴물질 적법처리 위반 등 과태료 10건, 오염방지관리인의 현장감독 소홀에 대한 행정지도가 105건이다. 지역별로는 울산 25건, 부산 73건, 창원 22건, 통영 19건이다.
남해해경본부는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과 부주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예방점검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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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본부,해양환경사범 139건 적발,현장 개선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