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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지

기사등록 일시 : 2017-12-21 08:13:33

오는 22일은 冬至 동지 입니다.동지는 秋分 추분을 始作 시작으로 밤이 점점 길어지다가 동짓날에 이르러서 極극에 達달하여 낯의 길이가 가장 짧아지며 해는 일찍지고 늦게뜨나니 긴 밤 (長夜) 장야의 어둠은 깊어만 갑니다.

동지 以後 이후로 차츰 밤은 짧아져 낯 時刻시각은 점차로 길어지는 始點시점으로 向향하면서 太陽태양의 光輝광휘는 가깝게 다가옵니다! 이날에는 房門방문과 大門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구석구석 먼지를 除去제거하며 掃除소제 淸掃청소하여 陰寒음한과 厄難액난이 없기를 빌면서 함께 팥죽을 만들고 家族가족과 이웃간 나눔의 文化문화가 傳來전래 돼어 왔다.

古代고대로부터 人類인류는 太陽태양은 生命생명을 甦生소생시키고 萬物만물을 生長생장케 하는信仰신앙

의 堂體당체가되었고 崇拜숭배의 對象대상이 되었으며 救援구원의 堂處당처로서 光明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의 천문 과학으로도 符合부합이되는 동지는 歲時風俗 세시풍속이 되어왔고 寺刹사찰등의 儀式의식으로 자리하게 이르렀으며 家族가족의 安寧안녕과 無魔무마 淸安청안을 念願염원하며 함께 팥죽을 만드는 共同體공동체는 나눔이라는 社會的美 사회적미를 더 하는 豊美풍미라 할 것 입니다.

그러나 어찌 부처님 眞理진리의 法법에서 보면 짧았던 낯의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 하여 인간 삶 그 자체의 근본적 행복함까지 길어지거나 保障보장되고 解決 해결은 결코 아닐 겁니다. 그러하기에 문주암에 法緣법연을 맺은 시주 모두님은 더욱 더 至心지심으로 이웃과 社會사회가 우리가 사는世上세상이 常樂我淨 상락 아정으로 가득 하여지길 함께 發願발원 합니다. 關連관련 說설에 依의하면 올해는 애동지로서 집안에서 팥죽을 만들지 않는다고 함은 어린 아이나 자식등의 命명을 지키기 爲위한다 특히 사찰의 신장님과 칠성님께 獻供헌공을 올립니다.

大韓佛敎曹溪宗文珠寺大邱佛援堂에서 慧勤玄潭 - 宗師

대한불교조계종 문주사 대구 불원당에서 혜근 현담 - 종사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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