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北김정일위원장을 향해 13개월 만에 재개되는 베이징 6자회담에서 核으로 민족의 운명을 쥐흔들어 대는 우매한 짓을 중단하고 한반도와 동북아권역내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이루도록 핵폐기를 내외에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북이 국제적 고립과 제재를 면하고 기아선상속에 고통받는 北주민들을 살리려면 지구촌 핵 비확산 흐름에 역행하는 핵보유 야욕을 접는 용단을‘초기단계 이행조치’수용등 생존 전략을 과감히 바꿔 그댓가로 얻어내는 경제지원으로 박정희의 국가재건운동을 거울삼아 도탄에 빠진 北경제를 살려내고 체제 안전을 유지하는 길밖에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활빈단은 북이 대북금융제재 해제 요구등 억지 주장이나 펼치며 모처럼 재개된 회담을 파기,결렬시키면 UN안보리의 대북 결의및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강화 등 고강도 對北제재로 인해 김정일 독재체제 붕괴의 길만 재촉한다며 국제 질서에 적응하려면 북핵폐기 선언과 실천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