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뭉치지 못하면 국민 또한 뭉칠 수 없다. 국민의 마음과 뜻이 하나가 되지 못하면 오늘 조국이 직면한 이 총체적 난국과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한마디로 하자면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질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오늘 여당의 최대의 과오는 무엇인가. 첫째는 미국과 등지게 하여 한국을 국제사회의 고아로 만든 것이다. 물론 북의 김정일의 지시가 그렇기 때문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대한민국을 운영한다는 자들이 제정신을 가지고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전교조를 시켜 어린이들에게도 미국이 나쁘다고 세뇌교육을 하면서 미국 사람들의 영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맥아더 장군을 매도하고 그의 동상마저도 철거해야 한다고 떠드는 이 엄청난 사실들이 권력의 주동으로 이루어진 반미 감정의 결과가 아니고 무엇인가.
중국은 이제 야금야금 북한을 잠식하고 대한민국까지도 넘보고 있는데 우리를 도울 친구는 아무도 없으니 이런 기막힌 불행이 어디에 있는가.
둘째로 현 정권의 가장 용서 못할 음모는 대북정책에서 여실히 들어나고 있다. 물론 김대중이 돈 보따리를 꾸려지고 북의 김정일을 찾아가 그를 껴안은 사실에서 비롯되었지만 인민공화국울 상대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입장은 결코 자주적이지 못하다. 김정일의 비위나 맞추려고 아양을 떠는 꼴은 차마 눈뜨고 못 보겠다.
그래서 앞으로 있을 선거를 통하여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국가로써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하자면 조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야당은 그리고 국민은 똘똘 뭉쳐야만 한다는 것이다.
소장파도 중도파도 노장파도 다 하나가 되어 우선 정권교체를 하고 자유민주주의의 테두리 안에서 각자 자기주장을 내세워야 한다. 정권 교체는 대한민국의 지상과제이다.
야당이 뭉치지 못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