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주최 향군 말살 책동 규탄대회 오늘 오후 2시, 여의도 국가보훈처 앞)
홍 관 희 (안보전략연구소장)
존경하는 향군 가족 및 자유 애국 동지 여러분!
꼭 일주일 전인 지난 12월 19일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국민은 친북 좌파 정권을 종식시키고 새로운 보수 정권을 탄생시키는 위대한 역사적 쾌거를 이룩했다.
이번 대선에서의 승리는 친북좌파 국정 농단 세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자. 자유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국민적 요청의 결과이다.
이 정권은 이제 자숙하고 회개해야 마땅하다. 그동안 저지른 反국가, 反자유민주, 反헌법적 범죄행각이 그 얼마입니까?
그런데 이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 끝난 그 다음날인 12월 20일, 청와대가 향군을 억압하는 “대못질”을 직접 주도하고 나섰다.
이는 친북좌파 정권이 그동안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자숙과 회개는 커녕, 이 나라 예비역 장병들의 모임이며 자유민주주의의 유일한 보루인 재향군인회를 불법적으로 억압 말살하기 위해 자행하는 망동이라고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바로 “국민의 뜻을 무시하겠다”는 오만한 행동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친애하는 자유 애국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 모두 궐기하여, 회개하지 않고 자숙할 줄 모르는 盧무현 친북 좌파 세력을 국민과 헌법의 이름으로 응징해야 할 때가 왔다.
지난 5년 盧무현 정권이 犯한 범죄적 행적은 말과 글로 이루 표현할 수조차 없다. 그들은 대한민국 국가의 기강을 무너뜨렸으며, 대한민국의 적(敵) 편에 서서 적(敵)을 도왔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안전,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가안보를 파괴했다.
대통령 노무현 자신이 "공산당을 허용해야 진정한 민주주의다" 등의 발언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정체성을 파괴하였고, 북한 핵무장을 “자위용” “협상용”으로 호도하면서, 미국이 너무하니까 북한이 핵개발 한다고 북한을 옹호하고, 북한의 입장을 “이해할만 하다”고 적극 변호했다. 그리고 북한 핵을 막아보려는 자유 우방인 미국에 반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노 정권은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에 필수적인 한미동맹을 무너뜨렸다.
어디 그 뿐입니까?
노무현 친북정권은 수 조(兆)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현금과 물자를 김정일 공산독재 정권에게 갖다 바쳤습니다. 김정일 공산 독재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한 것이다.
김정일 독재 밑에서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은 철저히 외면하였습니다. 대통령인 노무현 자신이 김정일 독재의 평양 만수대의사당을 방문, “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인민주권의 전당”이라 친필 서명하였습니다. 김정일 공산독재와 진정 뜻을 같이 한다는 것 아니고 무엇입니까?
盧 정권은 우리의 해상안보 경계선인 NLL의 “영토선” 개념을 부정하고, 이를 지키다 산화한 6명의 애국 장병들의 뜻도 무시한 채, NLL을 망녕되게 “땅따먹기”에 비유하며 국가와 국군을 농락하여 마지 않았다.
친북정권은 NLL 수역을 '공동어로수역'이라는 이름 아래 북한 군함의 놀이터로 바꾸려 하였습니다. 여기 계신 자유 애국 동지여러분과 향군 회원 여러분들이 불굴의 투쟁으로 노 정권의 영토 갖다 바치기 음모를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어디 또 그 뿐입니까?
간첩행위를 한 反국가 反자유민주 범죄자들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켜, 유공자로 포상하고 수억대의 국고를 주었다.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남침으로 일어난 6.25를 ‘내전’이라 부르면서, 남침의 범죄성을 감추어줌으로써, 북한 공산집단과의 사활을 건 투쟁 속에서 기사회생한 대한민국의 국가적 정통성을 정면 부정했다.
또, 역대 대한민국 정부를 ‘분열정권’으로, 지난 우리의 고귀한 역사를 ‘기회주의 역사’로 폄훼했다.
지난 5년 盧 정권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다.
그들이 진정 회개하고 반성하지 않는 한, 국민들은 그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국가의 백년 대계와 국가 기강의 원칙을 살리기 위해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반성은 커녕, 선거 패배 후 나가는 마당에 마지막 주어진 권력을 남용하여 각종 정부 부처에 "대못질"을 행하고 있다.
언론자유를 파괴하는 "기자실 대못질"을 행하고 있고, 이제 재향군인회의 정당한 안보활동을 막기 위한 "향군회법 개정"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검찰의 합당한 수사를 뒤집고 '특검'을 밀어부치고 있다.
개악 입법 (향군회법 개정 입법)의 내용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의 反헌법적 탄압 책동입니다. 정당한 의사 표현의 자유, 집회 결사의 자유를 부정하고, 국가 위기 시 필요하고 정당한 <안보활동>을 <정치활동>이란 이름으로 억압하려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기에 대다수의 언론들이 사설 논평을 통해 "보복성 탄압, 대못질"이라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더욱이 읍면동 향군 지회 폐지 규정을 만들어, 향군의 오랜 뿌리를 말살하려는 음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는 그 어느 독재체제 하에서도 볼 수 없었던 언론 자유의 탄압이며, 정당한 집회․결사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다.
친애하는 자유민주주의 국민 여러분!
회개 반성할 줄 모르는 盧 정권의 反자유민주, 反국가, 反헌법, 反민족적 범죄행위를 반드시 문책하여, 그들을 법정에 세워야 합니다. 친북 좌파 세력을 반드시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
이명박 후보를 국민이 대통령으로 선출한 것은 무엇보다도 이런 反국가적 범죄자들을 징벌하고, 국가의 근본 틀을 바로 잡으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이었습니다. 이명박 新정부가 노무현을 선두로 하는 친북 좌익 잔존 세력을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국가의 근본 문제 해결 없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 어떠한 형태로든 국가의 근본 문제에 대한 정리가 끝나야 우리는 화합과 전진을 기약할 수 있다. 이들은 앞으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이 이명박 후보에게 표를 준 것은 김대중 노무현 좌파정권을 종식시키고, 이들의 반역․이적(利敵) 행위를 엄벌하고 응징하라는 국민의 지상명령이었다.
盧 정권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그들의 反국가적 망동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법개정을 기도하는 盧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중지하고 청와대의 불법 지시를 거부하여, 850만 향군의 정당한 안보활동을 방해하는 향군회법 개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재향군인회는 예비역 장병들의 모임으로서, 전국적 조직과 자생력을 가진 자유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입니다. 친북 좌파 세력은 이번 개악 입법을 통해 향군의 활동 근거를 제거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유민주 보수 세력을 향한 마지막 대못질입니다. 이 개악 입법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그동안의 향군 활동을 돌아보면, 이 친북 정권이 왜 이렇게 정권 말기에 향군 탄압에 나서는지 충분히 알 수 있다.
지난 노무현 정권 5면, 길게는 김대중-노무현 친북 좌파 정권 10년, 향군이 이 나라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 열정적 노력을 해왔음은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전시작전권 이양에 반대하여 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였고, NLL수호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북한 핵개발을 막기 위한 안보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향군법 개정이라는 탄압 조치를 중단하라는 국민적 정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권이 反국가적 反헌법적 범죄행위를 계속할 때, 국민들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반드시 범죄자들을 응징하리라는 것을 강력히 경고해마지 않는 바입니다.
| 
<규탄사>향군말살 책동 규탄대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