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장: 건강은 사실 내가 한 20년 상당히 고통스럽게 살았기 때문에, 보기에는 건강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운이 나빴던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건강이 좋아질 리가 없다. 그러니까, 내가 이만큼 유지하고 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정말 이렇게 살질 못했다. 이걸 피하고, 참고, 이렇게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갔으니까. 풍수 몰랐으면 죽었거나, 내 삶이 더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 걸 과정을 다 따져서 하기 때문에, 그래도 이만큼 사는 게 내가 학문을 알았기 때문에, 미래에도 내가 세계를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 이런 희망을 갖고 있다. 내가. 노벨상은 너무 당연하다. 전 세계인에게 이걸 과학으로 입증해서 발표를 하면, 활용하는 건데 당연하다. 강의할 때, 어떤 사람이 물었다. “강의를 들으니까, 저 양반 너무 뜬 구름 잡기를 얘기한다.” 그 사람은 그 쪽에서 얘기하지만, 그 것은 그 쪽 얘기고.
김 기자: 혹시 외국하고 연계해서 작업을 하거나 연구 할 계획이 있는가?
박 원장: 참 좋은 질문이다. 앞으로 나는 우리나라에서 1년 더 있을 계획이다. 왜냐하면, 내가 이거 구체적으로 인터뷰 해 주는 것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알아서 학문으로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살 건데, 나를 안 찾으면, 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이걸 정히 안 찾는다면, 내가 죽기 전에 이걸 계발해야 되기 때문에, 죽고 나면 이거 사장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날 자꾸 몰라보면 나는 외국하고 연계해서 가겠다. 그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느냐 하면, 나중에 우리 후손들이 반역자라고 그럴 것이다. 내가 이거 다 근거를 남길 거다. 역사적으로, 다만, 이걸 우리나라에서 빨리 찾으라는 얘기지. 나를 안 찾으면 외국에 나가서 해야 한다.
김 기자: 사실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은가? 사람들이, 먹고 사는 거, 당장 먹고 사는 거 못 먹고 산다고 난리를 치고, 사람 죽이고 하는 판에, 인간성 문제를 넘은 운의 문제, 사실은 80% 이상 국민은 내면적으로 무속신앙을 가지고 있으니까 원할 지는 모르지만, 현실적인 면을 고려해 볼 때, 그걸 위한 노력은 쉽지 않다.
박 원장: 내 주장이 멀리 있는 얘기냐, 가까이 있는 얘기냐 이런 얘긴가? 이게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이게 가장 가까이 있는 거다. 그러나 그걸 인식을 못하고 있다. 인지를 하려면, 이걸 빨리 발표를 해야 된다. 그게 우리가 학자들이 할 일이다. 이걸 알면, 이게 가장 빠른 방법이다.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먹고 사는 데에 애쓰고 그거에만 매달려서, 기업이니 뭐니 이거 보다는 청계천 하나 덮는 게 이게 시작이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게 멀리 있는 게 아니다. 가장 가까이 있는 거다. 풍수라는 게 얼마나 쉬운 거냐 하면 종교하고 빗대어서 얘기 한 번 하겠다. 종교인이, 어느 신부님이 그랬다고 그래. “요새 풍수지리가 방송에 자주 나오고 그러는데, 그거 미신이니 믿지 말라”고 그랬다고 친구가 전했다. 그래서 내가 그 친구한테 그랬다. 내 친구에게. “그 신부는 숨도 안 쉬고 사냐?” “아니 숨은 왜 나와.””이 사람아. 풍수는 자연의 음기와 양기를 활용하는 거야. 사람이 추우면 양지로 가고 더우면 음지 그늘로 들어오지. 자연을 활용하지 않는가?”또 “사는 이유가 뭐냐?”먹기 이전에 숨을 쉬기 때문에 살지 않는가? 숨은 공기가 있기 때문에 쉴 수 있지 않는가? 좋은 공기를 마시면 내 건강에 좋지만, 나쁜 공기를 마시면 내게 해롭지 않는가? 풍수란 좋은 기를 활용하는 거, 좋은 기는 자연의 이치다. 그 신부도 자연을 활용하며 살면서 풍수를 미신이라고 하면 그 얼마나 무식한 사람인가? 상식이 없는 얘기다. 그의 말은 어불성설이다. 내가 김수한 추기경을 한 번 만나려고 한다. 종교도 이젠 과학으로 바뀌어야 된다. 왜냐? 각 종교에서 무속인들 하는 걸 미신이라고 그런다. 그러나, 내가 볼 때, 모두 다 똑같다.
김 기자: 모두 다 똑 같은 미신이란 말인가?
박 원장: 그렇다. 왜냐? 종교는 정신세계 차원이다. 대개 보면, 신도들이 하나님, 부처님한테 구원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기원하는 거 아닌가? 그렇다. 진정한 종교는 가르침을 받는 것이다. 가르침을 깨닫는 것, 이게 진정한 종교다. 그런데 그거는 10% 밖에 안 하고, 믿어라, 기도해라. 무속인들도 다 신에게 기원하는 거다. 다 신에게. 구원이란 무엇인가? 뭘 얻고자 하는 것 아닌가? 뭘 얻고자 하면 무엇인가 활용해야 얻어진다. 내가 정신만 가지고 앞에 있는 물을 마시고 싶다고, 정신만 가지고 마셔 지는가? 안 된다. 활용을 하니까 마셔지는 것이다. 종교는 그냥 정신 세계다. 배움일 뿐이란 말이다. 이게 같은 미신 아닌가? 기원한다고 무엇이 얻어지는가? 몸을 활용해서 자연을 활용해서, 씨 뿌려야 한다. 빨리 가려면 자동차를 타고 가야 한다. 뭘 활용해야 한다. 이게 과학 아닌가? 공짜는 어디에도 없다.
김 기자: 종교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구원 문제는 현세와 내세에 관련 되어 있지 않은가?
박 원장: 현세와 내세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죽음이라는 게 있다. 그러면 천당과 지옥, 극락세계와 연옥세계, 이런 거 따지지 않는가? 이것도 과학적으로 이야기 하려면 이렇게 말 해야 된다. 사람은 살아 있으면 정신과 육체가 단일체로 유지된다. 그러나, 죽으면 정신과 육체가 분리된다. 죽으면 사람의 시신은 하나의 물체가 된다. 그리고 정신은 육체로부터 떠나 간다. 정신은 귀신이다. 살아 있을 때, 생각과 같은 말이다. 정신은 육체를 떠나 가지만 살아 있는 거다. 살아 있는 정신 이게 바로 영혼이다. 그러면, 우리 육신은 화장이나 매장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정신은 생각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육신을 떠나가게 된다. 따라서, 이 정신은 영혼이기 때문에 살아 있는 사람한테 주는 영향은 전혀 없다. 아까도 말했듯이 (주스 잔을 가리키면서) 정신만 가지고 이게 마셔지지 않는다. 생각이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살아 있어 어디 부산에 가면 생각이 중요하지만, 죽으면 정신은 정신일 뿐이다. 정신은 인간 세계를 다 보고 있을 지라도, 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생각일 뿐이기 때문에, 그래서 영혼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생각일 뿐이기 때문에. 그러나 육신은 물체이기 때문에, 바로 화장하면 무해무덕으로 영향을 안 미치지만, 매장을 하면 길과 흉이 상반 되어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신이라는 것은 항상 우리 주변에 떠돌고 있게 된다. 영혼이 우리 주변에. 그러면 어딜 많이 가냐 하면, 살았던 집, 묻힌 장소, 그 중에서 가장 애착을 갖는 것은 내 육신에 가장 많은 애착을 갖는다. 육신이 매장되어 있다면, 땅 속에서 안온하고 따뜻하게 편안하게 모셔져 있다면, 내 영혼이 행복할 것이다. 그러나, 내 육신이 물 속에서 있다면, 아주 고통스럽고 불편할 거 아닌가? 내 육신이 편안하면 편안한 기를 발산해서 내 후손들에게 좋은 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손들은 행복하게 살게 된다. 내 육신을 봐도 행복하고 내 자손을 봐도 행복하게 된다. 이럴 경우, 그 자체가 평화의 세계요, 극락세계다. 그렇지만 내 육신이 흉지에 있어 고통스럽고, 그런 연유로 흉기를 받게 되는 사람은 고통스러워 이 영혼은 구천에서 떠돌게 되는 것이다. 영혼이 영혼의 세계로 못 간다. 우리가 살아 있을 때, 내가 행복한 사람이어야, 친구를 만나든 어디 놀러 가든 행복한 대우를 받게 되고. 내가 고통스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라면, 친구네 가든, 여행을 가든 항상 걱정이 있어, 맘이 편하겠는가? 영혼도 죽어서 행복하면 영혼의 세계로 자유자재로 가지만, 고통스러우면 영혼의 세계 가지도 않아 구천에서 떠돌게 된다. 그럴 경우, 무당들이, 신을 진짜 보는 무당들이 있지 않는가? 사람들이 자손들이 안 되고 그러면 어디를 가는가? 점 보러 간다. 그 사람이 무당 집에 딱 들어 가면, 신을 보는 무당은, 나 접때 무당을 만나고 왔지만, 딱 들어가자마자 얘기 한다. “당신 조상이 따라 들어왔다.”고 하며, 생긴 모습까지 얘기 하거든. 목소리도 똑같이 낸다. 내가 뭔 일이 안 돼서 왔다고 그러지도 않았는데, 아 이거 그냥 딱 마음을 뺏긴다. 그러면 무당이 하는 소리가 “조상이 따라다니는데 무슨 하는 일이 되겠느냐?” 딱 얘기한다. 아 그것 때문에 왔는데, 무당한테 “어떻게 해야 할까?”고 묻게 되지. 그러면 무당들 원래 그래. “굿을 하라”고 그러지. 그리고 무당은 딱 능력에 따라서 부르는 거야. 100만 원부터 500만 원, 1,000만 원 막 부르는 거야. “굿을 하면 천도를 하게 된다”고, “조상을 영혼의 세계로 보내야 당신 잘 된다”라 하면, 딱 하게 된다.
김 기자: 아무 영향 또는 실익이 없다는 것인가?
박 원장: 그런데 신끼리는, 무당은 만신이기에, 신을 모시는 무당은 통하면. 무당은 “이 정성 받고 자손들 붙어 다니지 말고 가라”하고 기원하는데, 이게 굿이야. 그러면 그 조상은 간다. 그러나, 이 정성에 의해서 가기는 하지만, 갔다가 또 온다. 괴로워서 못 있어. 그래서 무당 굿은 100번 해야 소용이 없는 짓이다. 무당들이 벌어 먹기 위한 행위지 아무 소용 없는 일이다.
김 기자: 운을 결정하는 그 기운은 물질에서 투사되는 것인가?
박 원장: 운이라는 게 물질이라고 보면, 그걸 나노 기술로 보면, 물질이라고 봐야지.
김 기자: 그렇다면, 물질이 좋은 터에 자리하면 좋은 기를 뿜는다는 것인가?
박 원장: 그렇게 되는 거다. 그리고 자손이 어디가 있든, 좋은 기는 좋은 영향을 준다.
김 기자: 기운이라고 하는 게, 전파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수준에 전파력이 있는가?
박 원장: 전파와 마찬가지다.
김 기자: 그러면, 그 기가 무한한 것이 아니라 유한한 것인가?
박 원장: 유한한 것이다. 왜냐? 시신을 매장하면, 시신 전체에서 왕성한 기를 발산할 것이다. 처음에는 그러하지만, 시신이 매장된 시간이 10년 20년 100년 지나 시신이 썩어지면, 유골이 얼마 안 남지 않는다. 그러면 기가 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100년 이상 되면 기가 약해져서 영향을 들 받는 거지만, 새로 매장된 부모님 묘는 얼마 안 되었으니까 왕성한 기를 발산하게 되고, 여기서 영향을 받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조상의 묘가 잘 쓰면 자손이 잘 되고, 조상의 묘가 잘 못되면 후손이 안 된다는 말이 있지만 부자가 3대를 못 간다는 말도 있다. 바로 유한하기 때문에 그렇다. 기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100년 이상 되면, 팔자가 바뀔 수도 있다. 그러면 이게 통계적으로 확인 입증할 수 있다. 미국의 기사를 보면, 미국에서도 “부자가 100년을 못 간다”고 그랬다. 통계를 보면, 부자가 10% 밖에 안 남는다고 한다. 100년 시간이 가면. 거기도 똑 같은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3대를 못 가게 되는 것이다. 세 번을 명당을 쓰기가 어렵거든. 그래서 3대를 못 가는 거다. 자꾸 도는 거예요. 지금 뭐라 그랬는가? 유한하다. 그래서 자꾸 변화가 된다.
김 기자: 길지와 흉지도 변화하는 것인가?
박 원장: 훼손하면 변화한다. 훼손하지 않으면 변화하지 않는다.
김 기자: 훼손하지 않으면 그대로 있는 것인가? 주변에 맥을 잘랐다던가 산지의 형상이 바뀌었다든가 하면 변하는 것인가? 사실 지구의 변화를 보면, 천재지변에 의해서 자연이 급격하게 변화해 왔음을 알 수 있다. 기후도 변화도 심하다. 앞으로 8년여 지나면 기후 변화로 인해 엄청난 재앙이 온다 그런 얘기도 있다. 이런 자연현상에 의한 변화가 길지와 흉지를 바꾸는 원인이 되는가?
박 원장: 약간 미칠 것이다. 10년 후에는 그런 영향이 조금 미칠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로 영향을 미쳐가지고는 큰 변화가 없다고 봐야 한다. 조금 미치는 거지.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자연이 확 어떤 변화가 오면 변화 될 것이다. 그런 건 과학자들하고 얘기해 보면 과학자들은 더 전문가니까 알 수 있다.
김 기자: 최근 진행되고 있는 연구로서, 각 물체에 따라서 파장이 다른 그런 것들이 궁극적으로 따져 내려가면 원소 입자에 의존해서 바뀌고 있는 것인데, 인간의 인체도 어떻게 보면 그 유전자에 의해서 형상이 바뀌고 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따라서, 원초적인 그것이 기운을 결정하는, 원초적인 조합이 기운을 결정하는 문제가 될 수가 있는 건가?
박 원장: 다시 설명 좀 해 달라.
김 기자: 인체나 이런 물체, 광물질 등은 궁극적으로는 기본적인 요소인 원소의 결합에 의해서 형성되는 거다. 유전자도 마찬가지다.
박 원장: 그렇게 되는 거다.
김 기자: 그런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들이 어떻게 조합되었느냐에 따라서 길지와 흉지가 결정하게 되는 건가?
박 원장: 그렇다. 풍수가 바로 그거다. 우리 몸이 육식만 해 가지고는 안 된다. 우리 인간은 모든 영양소를 섭취해야 된다. 운명도 그 형상과 그 물질이 발산하는 기가 조화를 이루어서 이뤄지는 거다. 아까 내가 그 얘기에 핵심적인 얘기를 생각을 했는데 잊어버렸는데. 처음에는 풍수가들 다 그렇지 뭐. 선거 철 되니까 어쩌구 어쩌구 생각하고 왔다 그런 말인가?
김 기자: 대선에 대해서 말을 하니까, 어떻게 보면 기사에 효과 또는 흥미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처음 생각과는 다르고, 나도 풍수와 관련된 주장을 심도 있게 생각을 해봐야겠다 이렇게 마음을 정했을 정도로 의미 있는 말을 많이 했다.
박 원장: 2002부터 보니까, 청계천 복원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2006년부터 기사가 나가기 시작했어요. 청계천 복원이 나라를 망친다. 그래서, 계속 이명박씨에게 편지를 보내고 그랬다. ‘당신을 나라를 망쳐논 사람이다. 대통령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편지 다 여기 있다. 한나라당에다가도 질의를 했고. 그리고 이 번에 두 번 한나라당 검증위에다 보냈다. 근데 이걸 검증을 못한다는 거 아닌가? 그래서 내가 그 내용 여기 다 있는데, 그러면 국민토론회를 한 번 하자. 청계천 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됐는지 안 됐는지 토론회를 하자. 안 된다는 거 아닌가? 그래서 그럼 최소한으로 한나라당 내에서 전문가를 데려다 놓고 한 번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하였다.안 된다는 거 아니여. 어떻게, 나는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 안 되니까. 대운하 때문에. 그래서 저 곽성문 의원한테 찾아 갔었다.
김 기자: 관계가 있는가?
박 원장: 없다.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해서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다 했어. 국민들이 알 권리가 있지 않는가? 국민들이 알게 하려면 기자회견을 좀 해야 되겠는데 기자회견 좀 하게 해 달라고 했다. 안 해줘야 될 명분도 없지 않은가? 그래서 곽 의원이 장소를 예약 신청해서 하게 되었다. 강재섭 대표가 ‘뭐 풍수지리까지 동원해서 뭐 했다’는 등 조선일보에 나왔다. 그래 화가 나서 쓴 기사가 바로 그거다. 강재섭 대표도 자연을 활용해서 살면서 그렇게 얘기한다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 뭐 이렇게 썼다. 나는 지금까지 풍수지리에 대해서는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얘기했다. 왜냐? 저는 원칙대로 얘기를 했다. 강의를 듣고 사람들이 ‘저런 말 해도 되나’라 말했다. 내가 경기도 의회에 가서 강의를 했는데, 민정당 시절이지, 그 도의회 의원들이 막 욕을 하는 거여. ‘두고 보십시오. 나 여기서 괜히 그런 말 하는 거 아닙니다. 두고 보시오’라 했다. 문제는 기자회견 했다는 게 신문에 보도되면서, 많은 풍수가들이 저 청계천 보고 다 잘했다고 그랬어. 그런데 내 홈페이지와 기사 그런 거 보고, 많은 풍수가들이 돌아섰어. 맞다. 대운하 건설하면 안 된다. 풍수가들이 “아 그 용기 있는 주장을 해 주셔서”라 했다. 그건 용기가 아니라 사람이 한 번 죽지 두 번 죽는가? 사람이 살면서 뜻 있는 걸 한 번 남겨야 되는 거지. 그게 인간이지. 아니 처자식 생각하고 그것만 생각하고 살면 동물도 하는 행위여. 사람이 머리가 있으면 뭔가 남기고 살아야지.
김 기자: 개괄적으로나 부분적으로, 풍수를 분석하는 절차나 어떤 방법이 있는가?
박 원장: 있다. 거기서 감평 할 때 사진 안 찍어도 돼.
김 기자: 부탁에 의해서 가시는 것 외에도 본인이 연구를 위해서 많이 방문을 하는가?
박 원장: 그렇다. 그러나, 연구를 위한 방문은 배울 때 선생님하고 다니면서 터득하였다.
김 기자: 스승님은 몇 세에 돌아가셨는가?
박 원장: 69세에 돌아가셨다. 조금 일찍 돌아가셨다. 생각보다. 그 당시 어떤 쇼크가 있어가지고, 3년 일찍 돌아가셨다. ‘도선비기’가 있다. 여기 DVD에 다 나오는 데, 비기가 있다. 아니 ‘답산기’가 있다. ‘답산기’에 도선대사로부터 우리 선인들이 만든 것으로, 명당의 주소가 어떻게 되어 있냐 하면, 옛날 주소, 평택시 같으면, 옛날에 진의현이었거든, 서쪽으로 30리 무슨 무슨 형상 이렇게 기록 되어 있어. 그리고 옆에다 누가 찾아 놨다는 거. 이런 게 있고. 그것을 스승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1년전에 날 주시더라고. “이걸 왜 절 주시냐? 나 그런 거 보관하기도 어렵다”고 했더니, 스승님이 “가지고 있어”해서, 가지고 있었다. 1년 후에 돌아가셨다. 그거 물려 주시고.
김 기자: 거기 ‘답산기’에 기록된 명당을 방문을 해보았는가?
박 원장: 몇 군데 가 봤다.
김 기자: 많이 변해 있었는가?
박 원장: ‘답산기’기록에 보면 명당이 1,000여 곳이나 된다. 남한 쪽에. 그런데, 길을 뚫고 해서 훼손 된 것이 3분의 1은 될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 자리를 하나도 못 찾아 썼다.
김 기자: 묘지가 되어 있는 부분도 있는가?
박 원장: 없다니까.
김 기자: 하나도.
박 원장: 그러니까 일반에서 옛날부터 명당 자리 다 찾아 쓰고 무슨 명당이 있느냐 그런 얘기를 한단 말여. 그건 틀린 얘기여. 명당을 쓰면 인물이 되어야 하는데, 인물이 보통 세종대왕 같은 인물이 나와야 되는 거여. 명당에서는. 그런데 인물이 있었냐 말이여. 명당을 못 찾아 썼다는 얘기지.
김 기자: 스승님이 주신 ‘답산기’그 비기는 조선조에 만들어진 건가? 그 이전에 만들어 진 건가?.
박 원장: 도선대사부터, 내가 이 책을 쓴 해가 98년도다. 그 해, 스승이 돌아 가셨다. 내가 책을 쓴 거를 보고. 그리고 98년도는 도선대사가 이 땅에 탄생하신 지 꼭 1100주년 되는 해고. 98년도가.
김 기자: 앞서, 해외로 나간다고 했는데, 나가실 때가 되면, 어디를 생각하고 있는가?
박 원장: 선량한 나라, 물에 나라, 물 기운이 많은 나라, 내가 용신이 금이기 때문에, 사람이 태어나면, 만물의 원리가 목화금수토 중 다섯 가지 종류로 되어 있다. 사람이 태어나면, 이 다섯 가지 중 한 가지 특징을 가지고 태어난다. 내가 금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금은 수가 좋고 토가 좋아요. 궁합이. 그래서 수나라, 토나라. 화나라로 가면 나하고는 상극이여. 그런 나라로 가야 돼. 그러면 내가 하는 일이 잘 된다. 근데 외국으로 내 보낼 생각을 하면 안되지. 나를.
김 기자: 아니, 그냥 질문한 거다. 하하하.
박 원장: 우리나라에서 해야지. 우리나라에서 해야 된다. 왜냐하면, 이거 개발되면, 지적재산권이라는 게 있다. 특허 내가지고 지적재산권 이거 우리가 확보 해야 된다.
이게 나는 뭐 그 쪽으로는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이거 분명히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일본에서 장미, 자기 네가 개발했다고 해서 우리가 로열티 주지요. 그런 것도 로열티 주는데, 우리 이거는 좋은 운을 결정할 수 있다는 거 아닌가?. 분명히 그런 게 있을 거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걸 빨리 먼저 해서 지적재산권 확보해야 된다. 나보다 먼저. 이게 관건이라는 거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해야 된다.
김 기자: 신안계 물형학에 대해서는 책을 저술한 게 있는가?
박 원장: 10권 준비 중 이다. 전체적으로. 아, 오늘 밥도 맛있네. 기자님하고 얘기가 좋아서 그런가?
김 기자: 저도 아주 잘 먹었다.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실 때 사람들이 많이 왔던가?
박 원장: 기자들, 뭐 많지는 않았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그렇게 한 행동에 대해서 사람들이, 지금 기자님 생각하듯 다들 그래.
김 기자: 풍수의 필요성을 부각하고, 일반론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과학적이라는 거 자체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사람들에게 설득력을 얻는데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는데, 사실은 과학적이라는 거 자체가 복잡하게 여러 가지와 연관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고.
박 원장: 비방을 뭐 하든 관계없이, 나 하고 인터뷰 해가지고, 원칙대로만 써달라. 더 잘 써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것이 100사람이 보고, “야 이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되는 거지.” 사람은 손에 쥐어 줘도 모르면 할 수 없는 거다. 사실 국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것이 쉬운 문제가 아니다. 받침이 없는, 그리고, 그 개인이 확실한 논리가 없다면 못한다.
김 기자: 지금, 여권 다 붕괴되었지만, 여권에 정동영씨나 또는 뭐 김한길씨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구체적으로 보신 적이 있는가?
박 원장: 구체적으로 뭐, 대충 그 양반들에 대한 판단은 가지고 있다. 그런데 뭐 긍정적으로 얘기할 순 없다.
김 기자: 지금 한나라당 반대 쪽에서는 인기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손학규씨인데, 손학규씨는 어떻게 보는가?
박 원장: 손학규씨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러니까, 조상 묘는 포천 어느 쪽에, 거기 공원묘지에 있기 때문에 잘 썼다고는 볼 수는 분명히 없고, 현재 사주가 어떤지는 그 비서관이 왔다 갔는데, 모른다는 데 뭐.
김 기자: 자신들도 뭘 모른 다는 것인가?
박 원장: 손학규씨에 대한 사주를 모른다는데 뭐. 내가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지. 아주 애매모호하다. 공식적인 사주에 의하면 좋은데, 공식적인 사주는.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거여. 사실, 고건씨 측에서 누군가 연락이 와서 고건씨 부모 묘를 감정하러 갔었다. 그 양반이 될 사람이여. 현재 나와 있는 분들 중에서 보면, 지금 분위기도 그렇게 가고 있다. 맞아, 그 사람이여. 그래서 이 사람이 되겠다 판단을 했는데, 평양감사도 나 싫으면 그만이지. 안 한다는 데 어떡할 껴. 지금이라도 나가면 된다니까. 아주 뭐 부모님 묘도 명당이야. 잘 썼어. 그 거 쓰게 된 내역을 현지에 가서 들었는데 주민한테, 그 상당히 애를 썼더라고, 명당 찾느라고 아버님이, 어머님은 화장을 했는데, 아버지는 거기다 묘를 썼다. 거기다. 아주 잘 썼어. 그리고 그 양반이 사주도 아주 좋고. 지금이라도 내 말 듣고 아마 내가 좀 저기 하면, 아마도 나서면 된다. 여권으로다 나서면.
김 기자: 청계천의 문제를 줄곧 제기 하고 있는데, 청계천을 다시 덮거나 하는 것과 같이 그렇게 변화시킬 만한 노력이 준비돼 있는가?
박 원장: 그렇다. 그런 확신은 있는데, 중요한 거는 뭐냐 하면, 일단은 국민들에게 알리면서, 풍수를 과학으로 입증을 하자 그거여. 간단한 문제여. 이게 아주 어려울 것 같지만, 내가 이러이러하게 자료를 갖다가 얘기만 해주면 과학자들은 그 방법을 딱 찾아 가지고 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냐 하면, 과학으로 입증시키면, 저 청계천을 덮어야 된다는 게 나오고, 아 우리나라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게 생긴다니까. 이것만 하면 노벨상 된다. 과학이니까. 풍수만 하면 모든 게 다 될 수가 있어. 개발이 아니라 계발이야 계발. 나에게는 그런 준비가 다 돼 있어
신안계 물형학 연구소 박민찬 원장 대담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