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와 우남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건국정신 되살리기”를 표방하는 새로운 여성단체가 출범했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위한 여성모임 (대세모)은 28일 오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사저인 이화장(梨花莊)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
이 모임은 우남과 건국사 바로 알기 까페(운영자 김효선) 회원들을 중심으로 발족되었다.
- 김효선 대표
대한민국과 영원히 함께 하겠다”는 이들은 “여성의 한사람으로서 앞치마를 두르고 집안 살림만 해 왔으나, 나라의 돌아가는 꼴을 보다 보니 화병이 날 지경으로 도저히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모임을 결성하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힘이나마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가 될 때까지 때로는 엄마의 모성애로, 때로는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친북 좌익세력과 맞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양자(養子) 이인수 교수와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장의 특별 강연도 있었다.
이인수 박사는 대한민국의 엄연한 건국사를 외면하고는 자유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지켜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조지 워싱턴 건국 대통령의 뜻을 잘 기리고 있고, 세계 여러 국가들도 건국사를 소중히 하고 있다”며 “유독 우리나라만이 건국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역사학자들도 건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있지 않다”며 “작금의 혼란한 사회상도 우리가 건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해서는 “공산주의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풍전등화 속의 우리나라를 구출한 분”이라며 “그가 ‘썩어가는 신체의 반쪽이라도 살려서 민주주의를 이룩하자’고 주장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부 사람들이 4.19 정신을 말하나, 사실 4.19의 숭고한 정신을 이은 분이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며 국민들이 원하는 대로 자리에서 내려오신 훌륭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박사에 이어 강연에 나선 홍관희 소장은 중국의 공산당은 죽을 위기를 넘기면서 정권을 쟁취했다”며 “우리 보수 세력은 불리한 조건이 있지만, 이를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길은 있을 것이다. 일당백의 정신으로 동지를 규합하는 구체적인 논의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요즘 많은 단체가 생기고 있는데 어떤 뉴라이트 단체에서 나온 공산주의를 허용해야 한다’는 발언이 눈에 거슬린다”며 “이를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