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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산불진화 가용자원 총력”지시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식목일을 사흘 앞둔 주말인 2일 습도20%를 미또는 건조특보속에 충남 홍성,서울 인왕산·북악산 연쇄 산불이 발생하자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산을 보호하려면 식목일에 나무만 심는다고 될 일이 아니고 산불예방관리가 산림관리 첫걸음이다"며 산림청과 전국 지자체장들에 산불 방지에 총력을 경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전11시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서 난 산불상황은 시속 35Km 강풍으로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됐고 오전 11시 54분경 서울 인왕산 8부능선 기차바위, 12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산2-27 청와대 뒤산인 북악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12시 51분 대응 2단계로 격상해 총력 진화 중이다 앞서 1주일전 산불이 난 마니산에서도 오전4시57분쯤 마니산 5부 능선(화도면 동막리 산101)에서 또 불이 났다. 이밖에도 전국적으로 화재가 이어진 이날 오전 11시 3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인근 야산,경북 군위군 소보면 보현리, 강원 원주시 지정면 안창리와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등에서도 산불이 확산해 진화 작업 중으로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4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진화 중이 21건, 진화 완료가 15건, 산불 외 종료가 7건"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가위기경보(경계)상태인 전국 각지 산불 발생에 대해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행안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유관기관의 헬기·진화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편 활빈단은 홍성·종로·강화·옥천·군위·대전 서구·고창·원주·철원경찰서 등 산불발생지 관할경찰서에 "전국적 산불이 사회혼란을 부추키려는 불순분자의 의도적 방화 소행일 수도 있다"며"대공 용의점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방화와 실화 혐의자를 꼭 찾아내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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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충남 홍성,서울 인왕산·북악산 등 전국적 연쇄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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