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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제45대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의 아름다운 퇴진을 바라며
기사등록 일시 : 2020-11-10 11:17:52   프린터

미국대통령선거에 불복, 자신의 지자들을 선동하는 모습은 자제해야

 

트럼프, 대선 패배 이틀 만에 지시에 따르지 않는 '눈엣가시' 국방장관 전격 경질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대통령은 대통령의 임기 말까지 인사권을 휘둘러 미국을 놀라게 하며 앞으로 이루어질 차기대통령인 바이든 당선자 측의 인수위활동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트럼프대통령은 트윗 정치를 하고 있다. 트윗 발표·대행에 크리스토퍼 밀러 대테러센터장 지명."즉각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레임덕 상태서 대선 결과 승복 않고 잇단 축출로 일방통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대세의 흐름을 역행하는 오만은 결코 용서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에스퍼 장관은 지난 6월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군을 동원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가 경질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었다. 그러나 대선까지는 교체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대선 이후에도 공화당 지도부가 민감한 시기에 국방장관을 교체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온 것으로 전해졌지만 그는 인사를 단행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승리가 7일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돌아가고서 이틀 만인 이날 트윗을 통해 전격 에스퍼 장관의 경질을 발표했다.

 

대선 패배로 정권인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사실상 레임덕 상황에 접어들었지만 국방장관 같은 내각의 핵심 인사를 내쫓으며 인사권을 행사한 셈이다. 바이든 당선인을 상대로 한 소송전을 진행하는 동시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권한을 최대한 휘두르며 '마이웨이'를 계속할 우려가 제기되는 대목으로 우려하고 있다. 자신의 속해 있는 공화당에서도 우려를 하고 공화당 전직대통령인 부시 전대통령도 바이든 당선자에게 축하를 했다고 한다.

 

트럼프대통령의 독특한 스타일로 밑에서 함께 일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인사스타일이 “트윗”으로 날리는 방식으로 인사를 단행하고 있어 언제 누가 또 해임될지 모른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패색이 짙어지던 지난 6일 보니 글릭 국제개발처(USAID) 부처장도 전격 해임됐다. 에스퍼 장관까지 경질되면서 '트럼프발(發) 숙청'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명해온 인사로 해임대상으로 주목되고 있다. 더 이상 인사폭거나 만행을 저질러서는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제해야 하며 협조해야 할 것이다.

 

미국트럼프대통령은 선거에서 “깨끗한 승복”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지만 그날이 멀지 않았기에 퇴임 후에 불행을 자초하게 될지도 아무도 예측하기 힘들다고 본다. 미국역사상 선거문화에 먹칠을 하는 오점을 남기고 미 공화당에도 적지 않은 상처를 주게 될 것으로 본다. 선거패배를 놓고도 가족 간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해지고 있다. 이는 권력의 맛에서 멀어지는 동시에 가족분열을 통한 불행을 자초하는 서막이 될지도 모른다. 현재 미국방송에서는 그동안 선거에서 패배하고 깨끗하게 승복한 사례들이 방영되고 관심을 높다고 한다.

 

트럼프대통령은 미국의 미래와 미국 국민을 위해 아름다운 퇴진으로 그동안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화합을 하는데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하며 바이든 후보의 제46대 대통령당선을 축하해 줘야 할 것이다. 선거는 정정당당하게 치루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깨끗하게 승복하는 미국문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실천해 위대한 미국 강한 미국의 정치적 밑거름으로 승화되기를 바란다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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