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지연 기자 = 부산시민도서관(관장 김경자)은 22일 올해 원북 도서로 선정된 최영철 작가의 시집인 ‘금정산을 보냈다’(산지니, 2015)를 큰글자도서와 점자도서로 제작하여 지식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을 위하여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도서 제작은 올해의 원북 선정도서인 최영철 시인의 ‘금정산을 보냈다’를 널리 알리고, 부산의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원북 독서릴레이를 적극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큰글자도서 1,000부와 점자도서 100부 등 총 1,100부를 제작하여 지역의 공공도서관, 점자도서관, 특수학교, 작은도서관,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북카페 등에 배부한다.
이번 특수 도서의 배부는 원북원부산운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고, 지식정보 소외계층의 독서생활화 및 토론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이 기대된다.
시민도서관 조진화 도서관정책부장은 “부산시민도서관은 지속적으로 원북 선정도서를 큰글자 및 점자도서, 오디오북 등 다양한 매체자료로 제작하여 더 많은 독서장애인들이 원북원부산운동을 통한 책 읽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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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도서 제작 시각장애인 위해 유관기관 배부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