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일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유치 확정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회복과 국제도시로의 위상제고 등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전기마련과 함께 2008년도 지역현안사업비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과학기술육성사업과 도시인프라 확충사업에 역점을 두고 127건 9,402억원을 중앙 정부에 지원 건의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중앙부처의 업무계획, 국가재정운용계획 등 정부예산 편성방향과 연계하여 지역현안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2008년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중앙부처와 사전 협의를 통하여 중앙부처별 중기재정계획에 반영하는 등 국비확보에 용이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현안사업은 한나라당 등 당정협의회(4월 중순)를 통하여 지역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로서 지역현안사업비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발굴 단계에서부터 국회확정 시까지 단계별로 전담반을 구성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현안 사업비 최대 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각오를 세웠다.
특히,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 확정과 관련하여 육상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업경비를 산출하여 추가로 지원 건의하고, 국비신청기간인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사업을 발굴하여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대구시 지역현안사업비 9,402억원 국비지원 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