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원 모임인 의정연구회(회장 손진영 의원)는 9일부터 10일까지 영주 옥녀봉자연휴양림에서 정례회를 앞두고 국회 및 대학교수 등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의정연구회는 본격적인 지방화 정보화시대에 부응하여 새로운 도의회 역할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의원의 의정활동을 위한 입법정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실시하게 되었는데,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최민수 전문위원이 의회의정활동 전략과 접근 방법”에 대하여 특강을 하고, 동양대 황종규 교수는 “새로운 경북, 도의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의정연구회는 경북도의회 초선의원을 중심으로한지방자치 연구 및 의정활동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업무연찬 하는 일종의 스타디 그룹으로 초선의원이 21명,선의원이 1명(방대선 부의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정연구회에서는 정례회에서 집중체크할 사항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 기법과 지방의원의 역할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되는데,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하여 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의회활동과 예산심사를 의한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며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적발 시정 요구할 수 있게 하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업무연찬을 하게 된다.
특히 업무처리의 합법성,사무수행의 합목적성,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수입지출의 합법성과 합목적성 등이 심도있게 검토할 수 있도록 공부하게 된다.
예산에 있어서는 지역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는 필수적인 도구로 지방의회에 의한 적절한 예산심사활동은 지역경제의 성장발전과 사회복지를 증진해나가는데 있어서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산 및 결산심사는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으로 예산편성기준의 점검, 예산안 규모의 적정여부, 사업의 중장기계획과 연계여부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는 방안에 대하여 집중연구하게 된다.
지방의원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우리나라 자치제도의 발전적 정착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지니고 있는 사안으로 지방의원은 주민의 대표자이며 감시하고 비판 견제하는 통제자로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방분권화에 상응하여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결정권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받게 된다.
경북도의원 의정연구회 세미나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