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화재사고부상자만성후유증연구용역사업을 주관하는 경북대학교(연구책임자 의과대학 정태훈 교수)에서는 21일 오후 4시-5시 30분까지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10층)에서 부상자와 그 가족 및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1차년도 연구결과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2월에 발생한 대구지하철중앙로역 화재사고시 고농도 유독가스에 노출된 생존 부상자들이 암 등 2차적 후유질환 발생을 우려하여 대구시는 금년 1월 16일에 경북대학교와 “부상자 건강영향평가를 위한 연구용역”을 협약한바 있으며, 연구과제는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의 정태훈 교수가 연구 총괄책임자인 동시에 제1세부과제의 연구책임자이며, 제2세부과제는 동국대학교의과대학의 임현술교수, 제3세부과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김병억 박사가 연구책임을 맡고있으며, 참여하는 연구진은 6개 의과대학과, 2개 종합병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9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31일에 (대구지하철화재사고부상자만성후유증진료기금설치및운용조례)를 제정한바 있으며,지난 9월 16일에는 학계인사 10명, 변호사 1명, 부상자 대표 2명, 대구시 행정부시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15명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35억 5천만원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하여 대구시의회 에서 의결했다.
지하철화재사고 부상자 만성후유증 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