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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구 10년간 86,18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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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등록 일시 : 2010-07-01 16: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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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 인구는 지난 1999년 1,359,646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1,445,828명으로 10년 대비 86,182명(6.3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일 민선 5기를 맞아 향후 인구의 추이 및 동태를 파악코자 자체분석 결과 내국인은 지난 10년간 꾸준한 증가율을 보인 반면, 외국인은 10년 전 보다 3배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내국인은 지난해는 1,433,640명으로 1999년 1,356,612명 대비 77,028명(5.7%)이 증가해 연평균 7,700명 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해는 12,188명으로 1999년 3,034명 대비 9,154명(302%)이 증가해 광주도 다국적민이 거주하는 국제화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광주의 세대의 경우 1999년 420,898세대서 지난해 524,093세대로 지난 10년동안 103,195세대가 (24.5%)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의 경우, 광주의 출생자수를 보면 1999년에는 연간 출생자수가 19,084명이었으나 2005년에는 13,229명, 2009년에는 13,100명으로 계속 감소 추세에 있으며 10년전 대비 5,984명이(-4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난 등의 이유로 초혼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자녀의 양육비, 교육비 등의 부담 때문에 자녀수를 줄이려고 하는데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008년 초혼연령(우리나라) : 남자31.1세, 여자28.1세이다.
2007년은 황금돼지해 영향으로 가장 출산율이 높게 나타났다.
광주의 사망자수를 보면 1999년에는 5,555명이었으나 지난해는 6,200명으로 10년 전 대비 1.16%증가(645명)했다.
혼인을 보면 2009년 광주의 혼인건수는 8,088건으로10년전 1999년 10,303건보다 2,215건이 (-21.5%)줄어 혼인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혼의 경우, 1999년 이혼건수는 2,974건, 2003년에는 4,336건, 지난해는 3,076건으로 이혼은 10년 전에 비해 102건(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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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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