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일 공무원들의 회계 직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회계전문학교를 올해도 실무중심으로 개설한다.
회계전문학교는 재정의 합리적인 집행과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2기 과정을 개설해 지난해까지 모두 6기에 285명이 수료했다.
공무원은 물론 시 산하 공사·공단 직원까지 확대해 회계실무 신규담당자, 구청전입자, 기타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회계부서 담당사무관이 직접 강의하고 실무위주 교육을 실시해 직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회계전문학교 교육은 시청에서 진행되며 2기로 나눠 1기는 4월9일부터 6월11일까지, 2기는 9월3일부터 11월5일까지 10주씩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올 변경된 회계제도 설명과 세출예산집행지침, 지방계약법 해설 및 계약사무 처리요령,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방법, 2007회계연도부터 도입된 복식부기회계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복식부기실무 등이며. 수료자에게는 상시학습 시간인정, 성적우수자 시상 등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해 새로운 과목을 신설하고 교육대상자도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확대하는 등 회계직무 수행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올 회계전문학교 개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