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오는 17일부터 28일 까지 2주간 해양오염 예방 일제점검 및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선박, 해양시설의 해양오염 대비 대응태세를 점검하여 오염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해양환경관리법 개정사항의 정상 이행여부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통하여 문제점 등을 개선할 방침이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상습적ㆍ고질적인 오염물질의 해양배출 행위, 기름오염방지설비의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잠수펌프 이용 선저폐수 불법폐출 행위, 선박발생 분뇨 등 폐기물 불법배출 행위, 조선소 발생 오염물질의 적법 처리여부 육지폐기물의 불법 해양배출 행위 등 해양환경 관리법 위반행위이다.
속초해경은 지난 9월에 실시한 해양오염 집중단속에서 수산물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S업체(속초시)와 어선 선저폐수를 해양에 무단배출한 Y호(고성군 선적) 등을 형사처벌하고 나머지 8건의 경미행위에 대해서도 시정조치한 바 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안의 맑고 깨끗한 해양환경 유지를 위해 어민, 낚시객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신고인의 신원보장 및 보상금 지급을 약속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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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예방 집중단속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