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한국옥외광고협회제주도지부 공동으로 개최한 2005제주도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오는 10월 1일 오후12시 부터 신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시상식후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우수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제주지역 옥외광고물의 질적 수준향상 및 올바른 광고문화를 정착함으로써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지난 8월 23일 공고한 본 공모전에는 창작광고물 등 28점이 출품되었으며 도내 디자인 관련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ㆍ심사한 결과 대상에 디자인애드 대표 박기범씨가 출품한 “7대 선도프로젝트”외 11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입상작에 대하여는 전국옥외광고대상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심사결과 1회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출품작 한점 한점에 제주도의 지역특색이 잘 반영된 디자인이 많았고 세심한 노력의 흔적이 돋보인다는 평이 있으며, 본 행사는 무엇보다도 민ㆍ관이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앞으로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의 광고문화 발전을 한층 앞당기는 개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제주간판문화의 변천사를 관람할 수 있는 테마관이 운영되어, 도민들이 옥외광고물에 대한 인식전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옥외광고물이 더 이상 단순한 간판이 아니라 언어를 전달하는 메시지이자 도시경관을 결정하는 미적 인프라라는 옥외광고문화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옥외광고대상 전시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