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포럼(East Asia Inter-Regional Tourism Forum)이 9. 2일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서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국내 행사일정 관계로 각국 대표단 보다 하루 늦은 2일 오후에 도착한 김진선 도지사는 각 지방정부 지사성장들과 친선활동을 시작으로 EATOF의 일정을 시작했다.
오늘 지사 성장 회의시에는 조화와 협력의 동아시아관광”이라는 주제로 연설하여 각 지방정부의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주요발표내용
① 지역이슈와 지역차원의 대응방안 공동모색을 위한 현안 실무자회의 구성
② 학문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Journal of EATOF”와 같은 지역관련 전문지 창간하고EATOF 자문위원단 을 구성 운영
③ 관광과 스포츠의 결합 추진
GISTOFF -Gangwon International Sports-Tourism Fair & Forum’ 공동참여
④ EATOF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관광권리 제공을 위한 fund 조성 등
회의후에는 김진선도지사가 제안한 지역이슈에 대한 공동대응”등을 포함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중국 지린성, 일본 돗토리현 등과 양자회담을 통해 각 지방정부의 개별적인 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이번회의에서 김진선도지사가 제안한 회의의제들이 대부분 공동성명에 포함되고, 공동선언문에 포함된 각종 안건의 추진을 위해 상임위원회(정부기관)에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논의되는 등 EATOF 창설국으로서 강원도의 역할이 강조됐다.
또, 이번 EATOF에 일본 돗토리현 가타야마 지사가 참석하여 그간의 한일관계로 중단된 교류의 물꼬가 열리길 기대하였으나, 자체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가타야마 지사를 대신하여 참석한 후지이 부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앞으로의 교류관계 모색 등 가타야마 지사의 의중을 전해 들었다.
내일은 참가대표단 전체가 길림시 일원을 둘러보는 관광지 시찰과 저녁 폐막 행사를 끝으로 제5회 EATOF 공식일정 끝나게 되며, 2006년에는 말레이사 사라왁주에서 제6회 동아시아관광포럼이 개최된다.
김진선 도지사는 국내의 바쁜 일정 때문에 대표단 보다 하루 이른 내일 오전 귀국길에 오른다.다.
중국 지린성 제5회 정부관광포럼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