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건설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청원군 강내면 저산2리 두가구 노후주택 보수 공사해줘
청원군 강내면 과 강내면에 미소지움’아파트를 건설하는 신성 건설(주)이 주변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두 가구를 선정해서 4월 초부터 노후주택 보수 봉사에 나섰다.
지난해 아파트 기공식때 윤문기 신성건설 대표이사는 축사에서“청원 군민들을 위해 기업의 이윤만 추구 하지 않고, 기업이 가지고 있어야할 공공성을 살려 군민의 가슴속에 남는 (주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하고 청원군 강내면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에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이 약속을 실행 하기위해 이인수’강내면장의 추천을 받아 청원군 강내면 저산2리 에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사는‘이상택’씨와 평생 농사를 지우며 마을을 지킨 김종호씨 두 가구를 노후주택보수공사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세자녀중 큰딸은 장애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 있고, 부인은 고혈압과 다리 관절이 나빠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서, 항상 걱정하던 아들은 군대에 복무중이고, 효녀인 막내딸은 미용기술을 배우고 있어, 집안을 이끌어야 하는 가장인 이상택씨 본인도 장애를 지니고 있어 힘겹지만, 이번 신성건설의 노후주택보수 선정에 티 없는 함박웃음을 보여 주었다.
지금까지 저산2리 를 떠나지 않고 성실히 살아가는 ‘김종호’씨는 마을의 산증인이다. IMF 로 고심하던 부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경제사정으로 어려워진 두손자와 함께 오랜 농사로 인하여 지난해 다리관절을 수술했지만 신성 건설의 노후주택보수 선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처음 예정은 입식 부엌만 만들어 주기로 공사를 시작했지만, 방 전체가 아궁이에 불을 때서 난방을 하는 재래식 모습에 구들장을 들어내서 보일러를 새로 놔주었고, 공사 중에 툇마루를 손대 벽과 대들보만 남기고 집 전체를 보수하는 대공사 을 했다.
노후주택보수 공사를 지휘한 신성건설의 ‘허성회’ 현장소장은 “아파트 건설처럼 공정이 표준화 되 있지 않은 노후한 주택이라 한번 손을 대면 걷잡을 수 없이 일이 늘어나지만, 대민 봉사를 통해 주민들과 마음으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현장에 있는 전 직원의 정성을 모아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경제가 어려워진 시기에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인 신성건설의 봉사가 좋은 일이라 보여 지고, 앞으로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건설회사와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열고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밝은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잔잔한 감동의 미소지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