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부시장 연영석)가 6일 각종건설공사와 노후건축물로 인한 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5월말까지 2006 상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일제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진단 전문업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정대상시설물 910개소를 점검하며, 점검에 있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조사와 점검으로 인한 중복성을 방지하고 신뢰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 요점검대상은 연장 20m이상, 100m미만으로 10년 이상 경과된 교량이나 설치 된지 10년 이상 경과된 육교 등 도로시설물과 축대·옹벽, 대단위 건축공사장,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연립주택, 연면적 1,000㎡이상의 백화점과 상점 등 도소매시장, 대형숙박시설, 공연시설, 의료 및 종교시설, 대형광고물 등이다.
점검내용은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상태, 건축물 균열이나 침하, 관리자 지정 여부 등 시설물의 손상이나 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하여 재난발생 위험정도에 따라 관리대상 시설물로 지정 및 등급을 조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청주시는 점검결과 재난우려가 있는 요인은 보수·보강등 안전대책을 사전 강구하여 여름장마에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일제점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