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자부·노동부·중기청 등에서 중소기업 인력 지원을 위한 59개 시책에 총 2조 2,778억원(예산 기금)이 투입된다.
이는 최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26일 교육부·과기부·산자부·정통부·노동부·여가부·중기청 등 7개 부·청을 대상으로 2007년도 중소기업 인력지원 계획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중기청이 발표한 2007년도 중소기업 인력 지원 시책을유형별로 나누어 보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 개선 및 생산 시설 자동화 등에 10,363억원(45.9%)을, 필요 인력의 직접 공급 및 양성에 9,699억원(42.6%)을, 기타 근로자 복지 향상 및 직업능력 개발 등에 2,7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부처별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중기청이 이공대생의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등에 10,010억원(자동화자금 융자 지원 8,850억원 제외시 1,160억원), 노동부가 대-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 사업 등에 6,985억원, 교육부는 지방대학 인력 양성 특성화 촉진 등에 5,076억원, 산자부가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중소기업 취업 지원 등에 665억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의 시설·인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훈련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훈련컨소시엄 사업(2006년- 450억원-2007년 861억원)과 3년 이상 근무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대학 학자금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2006년 51억원-2007년 100억원)은 지원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중기청 담당자는 각 부·청이 수립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실적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통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중기 인력지원에 2조 2,778억원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