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2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보육정책위원회 조원주회장을 비롯한 위원 10명이 참석하여 보육시설종사자 보수교육위탁기관 선정과 2007년도 보육시행계획을 확정 했다고 밝혔다.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내용은 보육시설종사자 보수교육위탁기관으로 충남보육교사교육원(논산)과 호서대학교보육교사교육원(천안)을 선정하여 보육교사 및 시설장 등 종사자 1,473명이 두 교육기관에서 위탁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2007년도보육시행계획으로 확정된 주요내용은 보육예산 총 1,167억27백만원을 투입하여 저소득층의 소득계층에 따라 20-100% 보육료를 차등지원하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하 가구 자녀중 두자녀이상이 보육시설이나 유치원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둘째아이부터 연령에 따라 보육료를 81천원에서 181천원까지 지원하고 만 5세아동 무상보육료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이하 가구 자녀에게 보육료를 전액지원 한다.
또한, 도 특수시책사업으로는 10개 사업 ▷저소득층 영유아 간식비 지원, ▷장애아통합보육 운영비 지원, ▷민간보육시설 법정저소득층 차액보육료 지원, ▷국·공립·법인시설 교재·교구비 지원, ▷시간연장 및 휴일·간이위탁 등의 특수보육시설 운영, ▷대체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보육시설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어머니가 외국여성이기 때문에 우리말 습득이 더딘 도내 여성결혼이민자가정 자녀의 언어습득을 위한 보육료 전액지원, ▷보육두레 운영으로 부모를 중심으로 두레를 구성하여 보육시설에 보조교사로 활동하도록 월30만원 지원, ▷또한 리프트차량이 없는 장애아전담시설에 차량비 지원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영애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보육시설종사자 보수교육위탁기관 선정과 2007년도 보육시행계획을 확정하여 보육서비스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달라는 주문과 함께 시설에서는 부모의 입장에서 시설운영 협조와 어려운 상황 등이 발생하면 보육인 모두 힘을 모아 개선되도록 당부”했다.
충남도 저소득층 장애아 등 1,167여억원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