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2일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기업활동지원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중 사업예산의 82% 발주와 52% 자금집행을 목표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해 조기집행 대상사업으로 경기회복을 위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금 및 산하 공기업 예산의 주요사업도 조기집행 대상에 포함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의 공사와 3천만원 이상의 용역 및 3천만원 이상 물품 구매·제조 예산 등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사업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부양 성과를 높이기 위해 순수 시비사업은 이 달까지 사전 이행절차를 완료하도록 하고 특히, 경기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도로건설 등 SOC사업과 대규모 건축사업, 공공청사 건립 등 주요 투자사업에 대하여는 집행효과가 가시화 되도록 1/4분기에 예산을 집중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예산 조기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관장 주재 조기집행 추진회의를 정례화하고 예산부서, 회계부서, 사업부서 등으로 구성하는 조기집행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 추진상 문제점 및 제도상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사업예산 조기집행 착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