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유덕준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본부장, 시·군기획감사실장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린충남 실현을 위한 2006년도 반부패청렴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2005년도 부패방지종합대책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 유공공무원 표창, 부패방지 종합 영상보고, 도 분야별 부패방지 종합대책보고, 우수 시·군의 사례발표, 질의 및 토의, 행정부지사 당부사항, 공직자 청렴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패방지종합대책 평가 우수기관 시상은 ▲계룡시 최우수상 ▲서산시와 청양군이 우수상 ▲공주시·논산시·연기군이 장려상의 기관표장을 수상한데 이어 유공공무원 6명에게도 도지사의 표장이 수여됐다. 또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계룡시는 충청남도가 실시하는 각종 부분감사를 면제 받게 된다.
보고회는 부패방지에 대한 지난해의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05년도 충청남도의 청렴도 측정결과 취약분야에 대한 분석, 실·국·본부 및 시·군의 지난해 추진실적과 2006년도 부패방지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졌고, 도와 시·군이 함께하여야 할 사항에 대하여도 당부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도가 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청렴도 측정에서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중 3위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1위 목표, 기초자치단체의 경우에는 청렴도 10점 만점 중 전시군은 청렴도 우수기관선정 목표로『부패 없는 클린 충남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유덕준 행정부지사는 5. 31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그 어느때 보다 부패척결과 공직기강확립이 중요하다며 특정후보 줄서기, 선심성 행정행위, 단체장임기만료에 따른 레임덕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전 관계 공직자들은 한마음이 되어 최우수기관인 계룡시 채학병 기획감사실장이 부패방지 청렴결의문 낭독과 함께 부패방지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 올 반부패청렴대책 보고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