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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상 일교차 심해 농무 빈발

기사등록 일시 : 2006-08-31 14:53:58


해상종사자 안개주의로 해난사고 방지당부 최근 심한 일교차로 인해 해상에는 안개가 발생되고 있으며 농무로 인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운항 계도 방송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에 따르면 31일 지난 2004년도와 2005년도에 발생한 해난사고는 105건으로 이 중 일교차가 심한 9월에 발생한 해난사고는 6건으로 전체대비 5%를 차지하고 이들 모두 안개로 인한 해난사고로 발생됐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일교차가 심한 9월에 안개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개주의보 계도방송의 적극적인 청취를 당부하고 있다. 전 경비함정에서는 매년 농무로 인해 선박이 항해 또는 조업에 지장을 받을 경우 SSB(주파수 27822.4MHz)를 통해 안개의 분포 해역과 정도, 그리고 다발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 척수 등 각종 항해정보를 각 선박 운항자에게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는 공용주파수를 청취하지 않고 선단끼리 임의로 임의로 정해진 주파수를 이용, 조업을 하고 있어 기상정보 부재로 연결되고 있으며 어선종사자들이 공용주파수에 대한 관심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안개 발생시 무리한 운항과 안개 발생 지역에 대한 기상 정보의 부실, 그리고 설마 하는 운항에 대한 안전의식 결여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 바 있다. 또 항해 또는 조업에 임하는 종사자들이 주위상황에 대한 판단 미숙과 견시 태만 등도 사고의 주 요인으로 나타났다. 군산해경은 최근 안개가 전 해상에 발생함에 따라 전 경비함정에 항행선박 등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계도와 각종 정보 등을 제공토록 지시하고 안개 발생 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기상정보 제공횟수를 늘려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은 바다 성수기 연근해 조업선과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서 발생하는 해난사고의 신속대응을 위해 공동 주파수 2183.4kHz를 10톤미만 소형어선 등이 주로 사용하는 주파수 27822.4MHz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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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궁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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