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8일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5회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대회) 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기관·지자체(광역시도)·정부투자기관·지방공기업 등 120여 공공구매기관 중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공공구매 관련 담당직원(행정6급, 정모)씨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자로 선정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도의 다각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에 대해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10월 중기특위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노력도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 및 실적, 여성기업·신기술제품 구매실적, 중소기업제품 구매정보제공 등) 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광역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중소기업육성을 위하여 경영안전자금 222개업체 396억원, 시설및경쟁력강화자금 115개업체 736억원을 지원하여 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시설현대화로 경쟁력을 강화시켰으며, 애로사항 해소 및 판로지원을 위해 기업애로해소TF팀을 운영 258개업체 347건의 애로를 해소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구매를 촉진 그로 인해 2004년 공공기관의 총구매액중 중소기업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89%에서 2005년 93%로 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여성기업 우대을 위해 수차례의 여성경제인 간담회 를 통한 20여건의 애로 건의사항 해결 및 전북기업인상 유망중소기업상 선정시 가산점(최고 25점) 제도를 실시하여 여성기업인의 경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신기술제품의 경우 공공입찰시 가산점(최고 15점)을 부여하는 등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적극 유도하는 풍토를 조성하했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를 통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성장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되었고,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홍보와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한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격려함으로써 공공구매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은 오는 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국무총리 및 중기특위원원장, 중기특위위원(재경부 차관 등 24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구매 우수사례발표, 우수기관 및 유공자 포상, 공공구매제도 홍보영상물 상영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 중소기업육성 우수기관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