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보호와 서식여건이 날로 개선됨에 따라 멧돼지 등 야생동물들의 개체수 증가와 밀렵도구,교통사고, 농약중독 및 기타 질병으로 인해 조난 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간 전북도 산림당국에서는 2000년 10월에 산림환경연구소내 회복, 사육 진료 및 수술실을 갖춘 야생동물 진료센타(70평)를 건립하여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전북도지회(회장 남형우)에서 그 운영을 맡아 현재까지 진료센타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밀렵 및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조난 및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이 늘어남에 따라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금년도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의 야생동물 진료센타 시설을 확충(43평 규모 재활 치료장 개축 보수 등) 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도내에서 조난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의 구조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생동물 치료센타 확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