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강현욱 도지사, 7일 마리아 엘리자베스쉐플러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팔복동에 소재한 LUK코리아(주) 전주공장 신규 신설과 FAG베어링코리아(주) 생산라인 증설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LUK코리아는 자동차 부품생산업체로 2002년 4월 전국 6개시도 경합속에서 전주에 입지를 결정하고 공장을 건설하였으며, 금번 공장 준공으로 향후 250억원의 매출목표와 21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가 이루어 지고 향후 부품공급 규모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증대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FAG전주공장은 볼베어링을 생산하는 업체로 종업원 250명, 금년 매출목표 800억원이고, 2003년도 한국생산성부문 대상수상 업체로 2004년 10월 초정밀 베어링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제3세대 베어링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이번 준공으로 20여명의 고용창출과 100억이상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
전주공장 준공식에는 독일에서 마리아-엘리자베스 쉐플러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동 회장은 그룹 총수로서 쉐플러(Schaeffler)그룹 창업자의 부인이며 남편작고(1996년)후 경영을 시작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기반을 구축한 글로벌 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기업가적 수환을 발휘하여 클러치와 트렌스미션에 대한 전문업체인 Luk그룹과 세계2위 그룹인 FAG를 경영하면서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육성했다.
글로벌 경영과 아시아 Hub 생산기지를 중점육성하기 위해 INA코리아,FAG코리아, LuK코리아 등의 3개회사를 한국에서 운영중이며, 이번 준공으로 우리도에는 FAG코리아, LUK코리아 등 2개사를 운영하게 되었다.
그동안 마리아-엘리자베스 쉐플러는 리더쉽과 대화를 통해 무분규 사업장의 정착과, 한국적 전통의 바탕위에 외국기업의 장점을 가미한 경영방식을 통하여 종업원 상호간의 신뢰구축으로 노사문화 발전에 공헌을 하고 있다.
연 1회이상 전 종업원 대상의 정례미팅과 베어링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매년 20명 이상의 독일 연수를 통한 기술력 향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안전, 환경에 집중적인 관심으로 전주공장은 무재해 9배수를 달성하였고, ISO14000,KOSHA18001, 환경친화기업 인증업체로서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안전과 환경을 중시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월1회 1산(건지산), 1하천(전주천)정화활동 등의 환경보전활동과 소년, 소녀가장돕기, 맞벌이 및 불우아동을 위한 공부방 운영사업, 팔복동 독거노인 돕기운동, 공고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의 사회복지활동,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목욕지원 자원봉사활동, 기타 문화, 스포츠활동 등 여러 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FAG코리아 직원은 2003년에 이어 2004년에도 투자자본 회수율을
제외한 이익금의 50:50분배 원칙에 따라 300%의 성과급을 추가로 지급하여 종업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어-엘리자베스 쉐플러는 종업원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직장생활를 위하여 임금저하 및 다른 조건없는 주40시간 근로시간제를 시행하고 있어 종업원의 사기증대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LUK와 FAG베어링 코리아는 60%이상의 생산제품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여 외화 획득을 하는 국내 최대의 베어링 업체이며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의 핵심을 담당하는 협력업체로써 전라북도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기간산업의 원동력을 담당하고 있다.
향후, 쉐플러 그룹은 아시아의 HUB기지로 활용할 대단위 자동차 부품전용 부지를 전라북도 지역에서 물색하고 있어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강현욱 전라북도지사는 마리아엘리자베스쉐플러 회장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하고 “향후 쉐플러 그룹이 아시아의 HUB기지로써 전라북도에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쉐플러 그룹의 투자에 대하여 전라북도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크사 전주공장, FAG 제3세대 볼베어링 생산시설 준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