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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사 기자회견서 제주 미래 포기할 수 없다
김태환 제주지사가 6일 오전 주민소환투표 발의에 따른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주민소환 발의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성공 개최, 관광객 증가, 투자유치 상승세 등의 기회를 살려야 할 때 도민역량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해군기지에 대해 김 지사는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 “도지사가 누구든지 불가피한 국책사업으로 도지사 소환명분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동안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논의와 심사숙고도 이뤄졌음은 물론 법이 정한 절차도 거쳤다”며 “다수 도민의 뜻도 반영하고 제주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해군기지에 대해 평했다.
해군기지 추진에 대해 변화가 없음을 강조한 김 지사는 “제주의 미래만은 포기할 수 없고 결코 양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민소환에 대해 김지사는 제주도 중단, 중앙 및 외부 신인도 하락, 기존 정책들의 좌초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도 완성의 지연과 도민역량 분산에 따른 손실을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달을 도민에게 다가서는 기회로 삼겠다고 김 지사는 밝히며, 주민투표 결과를 겸허게 받아들이고 불복절차를 일체 하지 않는 등 깨끗하게 승복 할 것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더 이상 다툼은 없어야하고 소환청구인 측도 결과에 승복해 모든 논란을 종식 시켜야 한다며 소모적인 갑론을박으로 제주의 희망과 기회가 날아가 버리지 않도록 중심에서 도민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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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비전을 갖고 다시 돌아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