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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체력왕’ 등극 “꾸준하고 지속적인 운동이 비결”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온 50대 주부가 ‘창원 체력왕’으로 뽑혔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안삼두) 산하 창원시민생활체육관 거점체력센터는 지난 5일 오후 2시 시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정숙(52·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씨가 ‘체력왕’의 영예를 안았고, 조공덕(61·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씨와 박종덕(67·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씨가 각각 체력왕 2위와 3위에 뽑혔다.
이번 ‘체력왕 선발대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만 19세 이상 12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는데 기초체력 측정(심폐지구력, 유연성, 근지구력, 근력, 민첩성, 순발력)과 체성분 분석(골격근량, 체지방량, 내장지방, 복부지방률, 신체지수)을 통해 자웅을 가렸다.
체력왕에 오른 박정숙 씨는 “건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민생활체육관에서 수영을 해왔고 2012년부터는 수영과 함께 요가도 겸해 운동을 해오고 있다”며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한 것이 체력왕이 된 비결 같다”고 말했다.
거점체력센터는 이날 시상식에서 체력왕과 체력왕 2, 3위에게는 상패와 시민생활체육관 월 이용권을, 금상에 해당하는 13명의 참가자들에게는 체력인증서와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한편, 거점체력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부서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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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체력센터, 체력왕 선발대회 시상식 가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