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 이정포 서장은 21일 급변하는 해양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각종 해상치안 서비스 수요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해상 안전관리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비함정에 편승하여 울산항 등 일선 해상치안 현장을 점검 했다.
오늘 순시는 경찰서장 지휘부의 일선 치안현장 점검으로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만들기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해양경찰 전용부두를 출항하여 울산항과 방어진항, 미포항, 정자항 부근해역, 원유부이, 온산항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이달 30일은 고리원자력발전소와 동해-1가스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고 특히, 동해-1가스전의 응급환자 발생 등 긴급 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구난태세 점검과 가스 생산시설의 손상방지를 위한 주변해역 경비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해경은 이번 일선 치안현장 점검으로 해상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책 마련과 출동함정의 경비활동 역량을 강화하여 국가 중요산업시설이 밀집한 울산항만의 안전관리와 대테러 등 현장 중심의 철저하고 체계적인 해상 경비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치안현장서 뛰는 울산 해양경찰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