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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갬프 이 전시장 직접 해명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07-08-06 17:58:43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대표 진영은 6일 박 전 대표를 비방한 혐의로 구속된 김해호 씨와 공모한 혐의로 이명박 전 시장 진영의 임모 씨 등이 구속된 데 대해 이 전시장이 직접 해명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박근혜 전대표측 이정현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이 전시장이 정치 공작의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직접 나서서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후보, 묻지마 폭로 자제시켜야 한다. 이명박 후보측이 공개한 대학생 녹취록은 당사자 몰래 불법적으로 녹음해서 작성한 것으로 의미가 없고 내용도 신뢰 할 가치가 없는 정치공작 소품에 불과 하다.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며 야심차게 근거로 제시한 유승민 의원 연루설은 허무맹랑한 날조다. 이것은 일종의 ‘묻지마 폭로’로 김대업을 따라하는 전형적인 김대업식 흑색선전이고 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중대한 명예훼손이다. <이명박 후보가 유승민 의원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 이런 사태가 계속 되는 이유는 이명박 후보에 대한 핵심측근들의 과잉충성이 빚은 오발사고다. 또한 30% 격차의 지지율이 오차범위로 좁혀지거나 몇 곳에서 역전이 되자 당황한 나머지 물불을 못 가린 결과다. 이명박 후보 측근들에게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호랑이에게 열두번을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면 산다는 말이다. 아무리 다급해도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발표하는 김대업식 폭로정치는 하지 말아야 한다. 욕하면서 담는다더니 이명박 후보측이 김대업 폭로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다니 연민마저 정이 느껴진다. 자중하기 바란다. http://koreadigita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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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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