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힘을 길러야 한다.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 남기 위한 기본 명제다. 경쟁이 심화되어 사회는 황폐화가 가속 진행되고 있다. 국가 이익 보호 또는 확장이 강화되어 세계 국가는 대충돌에 직면하고 있다. 인간에게 힘을 강화하는 일이 결정적 수단인 듯 보인다.
인간은 생존이 우선 당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론인지도 모른다. 옳다. 생명을 유지해야 동물적 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존은 탐욕일 수 없다. 살아 남아야 사회적 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은 사리사욕이 아니다. 야만 행위도 아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간은 보호와 안전 그리고 사랑과 존중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탐욕을 위해 야만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현대 인류는 돌변이 가능한 다면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동물적 인간은 탐욕적 인간이 될 수 있다. 동물적 인간은 이미 탐욕을 달성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덕적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다. 정신적 가치를 훼손한다. 나 아닌 다른 인간의 희망을 무시하거나 소멸시켜 버린다.
사회적 인간도 탐욕적 행위를 쉽게 할 수 있다. 사회적 인간은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관계를 중시하는 정도의 탐욕을 이미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기대 수준이 무너지면 역시 도덕적 질서도 정신적 존중도 쉽게 버린다. 나 아닌 다른 인간의 희망을 인정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다.
세계 인류를 돌아 보면, 이미 사회적 인간이 다수가 되었다. 사회적 인간이 영향력을 가지고 행사하는 이기적 소수 집단이 되었다. 이미 동물적 인간이 허구의 탈을 쓰고 노골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적 인간은 군사적 힘을 앞세우고 정치적 야만 집단이 되어 버렸다.
세계 20개 강국의 힘을 살펴 보면, 이미 오랜 전부터 동물적 인간이 힘의 군사적정치적 중심에 서 버렸다.인류의 평화와 행복은 허울뿐인 구호가 되었다. 동물적 인간을 막아낼 고삐가 풀려 인류의 평화와 행복은 허구가 되어 가고 있다. 세계 도처에서 동물적 인간이 힘 없는 인간을 대상으로 속수 무책의 살인을 자행하고 있다.
결국 생명을 빼앗겠다는 다른 인간이 있다면 힘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전쟁을 불사해서라도 싸워 이겨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옳다. 그러나 평화는 이렇게 단순하지가 않다. 행복한 인간의 삶은 절로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세계 강국은, 동북아에서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가, 군사적 힘이 결정적 보루라고 생각하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여 물리적 힘을 기르고 있다. 제국주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행동으로 보여 주고 있다. 나라를 빼앗는 노력이 이미 시작 자행되고 있다.
생명을 빼앗겠다는 동물적 인간이 엄청난 물리적 힘을 가지고 있다면 속수 무책이다. 생명을 경시하는 인간이 국가라는 울타리 안에서 경쟁적으로 물리적 힘을 가지고 있다면 속수 무책이다. 세계적 전쟁의 발발과 다수 인류의 생명 파괴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21세기 첫 파국은 이제 시간 문제가 되었다고 우려한다.
미국, 중국, 러시아, 그리고 일본은 경제적 군사적 강국이었다. 이제 다시 제국주의 국가가 되어 가고 있다매년 더 야멸차게 경제 전쟁을 치르며 국가의 경제 영역을 확보해 가고 있다. 제국주의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매년 우리보다 열 배 많은 국방비를 투입하여 첨단 전쟁 무기를 개발 보유하고 있다. 사람의 생명을 마음만 먹으면 빼앗을 수 있는 힘을 이미 가졌다. 미국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유럽 다수 강국은 세계 도처에서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힘 없는 사람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가고 있다.
동북아 4개 강대국도 노골적 행동을 서슴지 않으며 독도를 비롯한 섬에서 군사적 대립을 이어 가고 있다.우리 민족이지만 최대의 적이 된 북한도 물리적 군사적 힘 과시를 멈추지 않고, 결국 핵 보유국이 됐다.
세계 인류가 동물적 인간을 중심으로 결집하여 대충돌을 설계하고 있다. 사회적 인간이 다수가 되어 탐욕을 채우는 사회적 붕괴가 폭발 직전이다. 힘 없는 다수는 생명이 위협 받는 전쟁으로 점점 더 내 몰리고 있다. 너무 앞서 가며 위기를 조장한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절실하게 생각해야 한다. 슬기롭고도 지혜롭게 노력을 집중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에 담겨 냄비 속에 있는 개구리는 냄비 바로 아래 불이 가열되고 있음을 모른다. 결국 개구리는 죽음을 맞게 된다.
대한민국은 일본 우익 세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한미일 동맹을 유지해야 한다. 슬기로운 대안을 마련해 가면서 말이다. 북한 정권의 무모함을 철저 경계해야 한다.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적 이익추구 활동을 주목해야 한다. 중국 러시아 북한과의 동맹을 멈추지 말고 유지해나가야 한다.
대한민국이 절대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 상대적 협력을 적절하게 도출해 내고 있는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동북아의 중심국가로서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 세운 세계 중심국가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힘 과시는 경제적 군사적 정치적 힘으로부터 나온다. 옳다. 하지만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대한민국은 더 중요한 힘의 중요성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문화가 바로 최선이다. 문화란 인간이 살아가며 추출해 낸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군사적 관계를 유지하는 삶의 최고의 방식이다. 문화적 인간이 다수가 되어야 한다. 통합된 문화적 인간이 최선의 방책이다. 문화는 야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간의 정신적 고유 가치를 확장하는 방법이다. 인류가 문화를 창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평화는 문화적 인간에 의하여 가능하다. 야만적 군사행동으로, 인간의 생명 파괴로, 탐욕을 채우는 노력으로 평화를 얻을 수 없다.
우리는 문화 민족이어야 한다. 군사적 과시보다 더 외교적 노력을 중시해야 한다. 평화를 선언하고 확장하기 위해 민족 문화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문화적 창달을 구현해야 한다. 전쟁을 방지하고 인류의 행복을 확보하기 위해 민족의 문화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문화적 인간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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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야만과 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