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眞實)과 정의(正義)는 항상 있었다.
다만 사람이 진실과 정의를 외면하고 왜곡했을 뿐이다.
1910년 8월 29일은 한민족이 나라 잃은 민족 치욕의 날이다. 1919년 3월 1일은 일본에 대항하여 독립만세 운동을 벌이며 피로써 독립을 선언한 날이다. 1919년 4월 13일은 일본과 전쟁을 치르며 독립운동을 주도한 임시정부를 수립한 날이다. 1945년 8월 15일은 일본 패망으로 한민족이 국권을 회복하고 독립을 이룬 날이다.
1953년 7월 27일은 한반도에서 민족 상잔의 비극을 뒤로 하고 전쟁을 멈춘 휴전의 날이다. 1979년 10월 26일은 김재규가 벌인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군사독재가 멈춘 날이다. 1987년 6월 29일은 전두환 군사독재에 저항하여 민주주의 회복을 선언한 날이다. 2016년 12월 9일은 헌정질서 파괴와 최순실 등 구태 구악 적폐 세력의 국정농단 사태를 근거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함으로써 구태 구악 적폐를 청산하자고 약속한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국민 주권을 선언하고, 사회 계층간 불평등을 해소하며, 국가 자본을 공유하고, 국민 자산을 자유롭게 창출하자는 노력의 첫걸음이다. 민족의 정기를 회복하고, 자주 독립 국가를 수립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확립해야 할 호기다.
역사적인 진실(眞實)과 정의(正義)는 자유와 평화로부터 온다. 진실과 정의가 소수 집단에 의하여 왜곡 되면 자유가 구속되고 사람은 청순함을 잃어 전란에 휩싸이게 된다. 국민을 기획하고 착취하는 구태 구악 적폐 세력의 거짓과 폭력 공포 확산으로 인하여 정의는 땅에 떨어지고 진실은 소리 없이 사라진다.
사람 사는 세상에 사건은 일어난다. 하지만 아주 쉽게 사건은 진실과 정의로 교묘하게 포장된다. 역사는 소리 없는 폭력과 공포로 왜곡된다.
1984년에서 1985년 사이 한반도에서 중국(청)과 일본이 벌인 전쟁이 있었다. 1904년에서 1905년에 한반도에서 러시아와 일본이 벌인 전쟁이 있었다. 1904년 2월 22일 일본의 강압과 일부 관리의 동조 아래 한일의정서를 체결하였고, 1905년 8월 22일 제1차 한일협약(한일외국인 고문용빙에 관한 협정서)을 체결했다.
1945년 12월 16일부터 25일 사이에 소련의 모스크바에서 한반도에 미소공동위원회를 설치한다는 신탁통치 협의 사안이 결정됐다. 1945년 7월 미국 육군부 작전국(OPD)에서 연합국 한반도 점령계획을 수립하였다. 미국 합동전쟁기획위원회(JWPC)는 한반도 서해안의 북위 40도 10분을 경계로 점령 분할안을 구상했다.
1945년 8월 25일 북위 38°선 분할점령을 발표했다. 1946년 1월 16일 미국과 소련이 덕수궁 석조전에서 한반도 신탁통치를 결정했다. 1948년 2월 한반도의 가능 지역에서 선거를 실시하자는 미국의 제안이 UN에서 가결 되었다. 1948년 8월 15일 임시정부 요인도 아닌 이승만,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에 의하여, 한반도 북한 지역을 남기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고, 미국에 의한 군정이 종료됐다.
1979년 12월 12일 신 강성군부에 의하여 군사 반란이 있었다.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 되었고, 헌법을 개정하여 강성 군부 세력의 전두환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1987년 10월 29일 5년 단임 대통령 직선제로 개정된 헌법이 성립되었다. 1988년 2월 25일 온건군부 세력인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93년 2월 25일 문민정부를 표명한 김영삼이 대통령이 됐다. 1998년 2월 25일 국민의 정부를 표방한 김대중이 대통령이 됐다. 2003년 2월 25일 참여정부를 표방한 노무현이 대통령이 됐다. 2008년 2월 25일 실용정부를 표명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었다. 2012년 2월 25일 행복한 국민을 표명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됐다. 현대사를 돌이켜 보면 결정적 사건의 정점에서 국민은 피지배자로 소외되었고 역사의 중심에서 무기력하게 떨려나고 말았다.
사람은 역사적인 진실을 진실로, 역사적인 정의를 정의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역사를 진실로 정의로 만들려면 사람의 목숨을 걸어야 한다. 역사의 전환 정점에서 피를 흘리며 목숨을 걸기도 하였지만 진실은 가려지고 정의는 포장되고 결국 국민은 목숨을 건 노력의 과실을 독차지 하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국회 통과로 촉발된 구태 구악 적폐의 청산 작업은 예측을 불허한다. 엄존하는 구태 구악 적폐 세력은 그 어떤 것도 아직 내려 놓지 않았다. 절대 내려 놓지 않으려 역사의 진실을 정의를 또 왜곡할 것이 뻔하다. 격동의 현대사를 돌아보면 너무도 당연했던 일이다.
왜냐하면, 국민이 무지하고 청순해서 거짓에 속았거나 폭력과 공포로 진실을 외면했기 때문이다. 소수 지배 세력에 의하여 교묘하게 정보는 차단되었고 지식은 오용되었기 때문이다.
이젠 다르다. 다양한 정보의 영향력을 더 이상 소소한 노력으로 차단하기 힘들다. 만 천하에 공개된 지식을 손 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기획만으로 오용할 수 없다. 진실은 시간 다툼 없이 밝혀지고 있다. 정의는 국민의 가슴에 새겨져 어떤 막힘도 없이 드러나고 있다. 정보와 지식이 더 이상 소수 구태 구악 적폐 세력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정보와 지식의 국민 다수 공유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자유로운 창의적인 국민은 더 이상 무지하지도 비굴하지도 않다. 국민은 현명하고 미래 지향적이다. 국민은 진실과 정의를 거부하지 않는다. 국민은 진실을 스스로 구별하고 정의를 두려움 없이 확정할 것이다.
탄핵은 단초에 불과하다. 진실 규명과 정의 획득을 위한 싸움을 주저하지 말고 나서야 한다. 당당하게 싸워서 승리해야 한다. 국민의 생명권과 행복권을 자유롭게 평화롭게 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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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실과 정의는 청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