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홍정식)은 8일 논평을 통해 2019년 4월말 퇴위하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2차세계대전을 일으킨 책임을 반성하고,'백제 강조했다"며 뼈속까지 극우로 과거사 사죄 없는 아베 신조(安倍晋三)총리에 "주변국을 침략,약탈한 과거 죄악상을 돌이켜보며 통열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전쟁 도발 꿈도 꾸지 말라"며 "침략군국주의 근성을 씻어내라"고 요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아베 총리에 "간무(桓武)일왕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라고 쓰여 있는 '속일본기'(續日本記)를 보라"며 국가 및 국민통합의 상징인 일왕이 한국과의 연(緣)을 느끼고 있는 만큼 총리대신이 모시는 일왕의 뜻대로 조상의 나라인 한국을 짓밟은 과거사에 대해 석고대죄 마음으로 진솔된 마음으로 사죄하고 "침략군국주의로 물든 썩은 피를 깨끗히 씻어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지난 7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앞에서 열린 일왕 생일 서울행사 중단 촉구 기자회견장에서 아베 총리에 침략만행 과거사 사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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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아베총리 백제핏줄..조상 나라인 한국 짓밟은 과거사 사죄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