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국제안보대사는 제7차 한-네덜란드 정책협의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르셀 드 빙크(Marcel de Vink) 네덜란드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20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이용 분야 한-네덜란드 협력, 특히 내년도 우리가 개최 예정인 제2차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REAIM Summit) 관련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대사는 AI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와 네덜란드가 제1차 REAIM Summit(2월 15-16일)을 공동 개최함으로써 군사 분야 AI의 책임있는 개발과 사용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제2차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제 선정 등 초기 단계부터 양측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사진=외교부) 드 빙크 정무차관보는 AI의 파급력 등을 고려시 군사 분야 AI 활용에 있어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제2차 개최 결정에 사의를 표한 후, 네덜란드도 제1차 회의 개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 협력코자 하는 만큼 양국간 소통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한-네덜란드 전략적 동반자관계,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수임시 중점 분야, 사이버안보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 
국제안보대사, Marcel de Vink 네덜란드 정무차관보 면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