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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매립장 무혐의 처분 관련 오현섭 여수시장 입장 밝혀
오현섭 여수시장이 3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위생매립장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오현섭 시장이 30일 1년여 동안 경찰과 검찰로 부터 받은 만흥동비위생매립장 정비사업 탈락업체가 직권남용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심경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지난 9일 전남지방경찰청과 광주지검 순천지청의 수사가 최종 '무혐의'로 확정된 것에 대한 오 시장의 의견을 들었다.
만흥동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 관련한 검찰 무혐의 결정이 난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특별기자회견이라는 자리까지 자청한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
검찰로 부터 통보를 받은 것은 정확하게 지난 9일 받았다. 물론 통보를 받기 전에 각종 언론을 통해서 이 같은 내용이 미리 시민들에게 전달이 됐다.
1여년 동안 진행된 수사는 개인적으로 많은 고뇌를 하게 했고, 행정적으로도 많은 누수를 불러왔다. 그래서 결과와 과정을 시민들에게 속시원하게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하지만 결과를 통보 받은 직후인 10일 부터 여수에서 제89회 전국체전과 이어 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 이번주에는 국회에서 박람회특위 회의 그리고 금융기관장 초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등이 있어 이제서야 시간을 마련하게 된것이다.
직권남용으로 고소를 한 업체에 대해서도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를 했는데, 꼭 그렇게 한 이유는 무었인가?
검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쪽 저쪽 모두다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를 들어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중에 갖가지 억측들이 아직도 남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인해 시장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었으면 시민들은 시장이 그 동안의 과정을 수긍을 하는 것처럼 인식을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사건으로 1년여 동안 경찰과 검찰에 수사를 받으면 많은 공무원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등 많은 행정적인 누수들이 있다.
여수시민도 아닌 외지사업자가 '아니면 말고 식'으로 고소고발을 해 시정을 흔드는 것은 도저히 용납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2000여 공직자들을 대신해 강력한 처별을 해 달라는 취지로 맞고소를 하게 됐다.
만흥동 비위생 매립장 정비사업이 전임 시장 때 부터 시작된 사업이고, 일런의 과정에서 행정적인 오류를 범한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를 계획하고 있는가.
일부 시민들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 놓은 것으로 안다. 감사원에서 정확하게 감사를 하면 행정적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고, 감사원에서 내려 오는 조치를 토대로 관련 공무원들을 처리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이 전임시장 때 시작된 사업이고, 현재는 말끔하게 정리가 됐기 때문에 행정적인 오류를 범한 공무원들에게 대해서 특별하게 어떠한 조치를 내린다는 계획은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당시 오류를 범했던 공무원들은 현재 본인 다른 업무를 보면서 스스로 책임있게 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그 동안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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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 남용혐의수사 1년 참담하고 괴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