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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여수시 6개 국립대 연구정보교류 MOU…관학연 모델 제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남해안 선벨트 지역 대학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조직위), 여수시, 남해안 선벨트 6개 국립대학이 오는 29일 오전 11시30분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MOU를 체결한다.
남해안 지역에 있는 경상대, 목포해양대, 부경대, 전남대, 제주대, 한국해양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협약은 박람회 주제 관련 학술연구와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뒷받침하고 지역과 대학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MOU에 참여한 남해안 선벨트 대학들은 박람회지원단을 구성해 조직위와 여수시가 주최하는 각종 학술행사를 공동 개최하거나 관광․해양․환경 등 박람회 관련 분야 학술자문, 박람회 기간 중 대학생 자원봉사단 참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21세기 신성장동력 ‘신해양 녹색경제’ (Blue Economy) 창조를 목표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는 가운데, 국가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국제행사 준비과정부터 관련 대학들이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관학연’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석 조직위 위원장과 오현섭 여수시장, 각 대학 총장들은 이날 홍보관에서 MOU 체결 이후 핸드프린팅을 남기고, 오동도와 박람회장 조성 예정지를 시찰한다.
이날 MOU체결식에는 경상대 하우송 총장, 목포해양대 안영섭 총장, 부경대 박맹언 총장, 제주대 최치규 총장 대행, 전남대 김윤수 총장, 한국해양대 오거돈 총장 등 모두 4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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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대학들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지혜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