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앞에는 마지막 승부가 남아있다. 한나라당의 미래,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지을 대통령 선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 동안 우리는 무능하고 미숙한 현 정권이 어떻게 나라를 망쳤고, 국민들에게 어떤 고통을 주었는지 뼈저리게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이제 우리 한나라당의 힘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구해내고, 무너지는 나라를 살려내서 다시한번 자랑스런 희망 한국의 길을 닦아야 한다”며 “지금 이 정권은 개헌이다, 정계개편이다 하면서 대선 판을 흔들고 뒤집어 보려는 정략을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힘을 모으고, 마음을 함께 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면서 “제주에서 시작하는 바람이 전국을 뒤덮을 수 있도록 정권 교체의 큰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말했다.
우리 앞에는 마지막 승부가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