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중북 동포여성 고용, 음란 동영상 판매 채팅사이트 운영자 등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31일 중국 심양, 연길에 땐노방이라는 음란 동영상 채팅방을 개설하여, 탈북여성과 중국 동포 여성 160여명 가량을 고용, 국내 여성을 가장하여 화상채팅을 하는 방법으로 국내 남성들에게 음란 동영상을 유포시키고, 부당이득을 취한 채팅 사이트 운영자 등 3명을 검거하고, 중국에 체류 중인 사이트 관리자 2명에 대해서는 추적 수사 중에 있다.
음란채팅방 운영형태로는, 채팅방을 중국에서 개설한 이유는, 단속가능성이 적고, 탈북 중국 동포여성 등 채팅여들의 고용이 국내에 비해 훨씬 용이하고, 그 비용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운영 형태는, 중국 현지에 중국인 중간관리자까지 두어가며 이들이 보통 3-5명씩 채팅여를 고용, 가정집에서 점조직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향후 수사방향으로는, 이와 유사한 업체가 추가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고, 확대 수사 중에 있으며 현재 중국 체류 중인 사이트 관리자 등에 대하여 중국 공항과 인터폴 등 공조수사로 추적 검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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