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현정권의 권력투쟁 놀음에 눈과 귀를 틀어막고(한나라당은) 국가안보와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밝혔다.
강재섭 대표는 6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서민경제에 대해서는 연일 빨간 신호등이 켜지고 위기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관심은 민생경제 있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가계빚 사상최대, 달러환율 9년만에 최저, 소액대출 금리 2년반만에 최고, 세계은행의 내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국민 10명중 절반정도가 경제적 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통계청 자료등을 인용하며 현정권들어 심각해진 민생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지적했다.
강 대표는 “민생경제가 어려운데 대통령과 여당이 계속 이전투구하는 전면전에 여념이 없다”며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을 비판하고,한나라당은 현정권의 권력투쟁 놀음에 눈과 귀를 틀어막을 것이다. 그것이 우리에게 유리하냐, 불리하냐 즐길 여유도 없고, 거기에 대해서 비판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로지 국가안보와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5일 한국노총을 방문한 것은 노사관계를 새로 정립하는 이정표를 만들어 보기 위한 우리의 의도”라고 강조하고, “한국노총은 한나라당이 앞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정책적으로 서로 연대도 할 뜻을 모았다. 노동자의 애로도 확인하고 지원해주고, 대안도 마련하고 그런 가운데 기업의 투자의욕도 고취시켜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드는데 제1야당인 한나라당과 한국노총이 앞으로 새로운 노동운동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강재섭 대표는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자주 찾아 우리가 희망의 싹을 틔워주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재섭 대표 국가안보와 민생경제 챙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