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활성화, 무리한 구조조정 문제도 제기 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권 매각을 통해 민영화를 추진중인 청주공항 민영화가 국방부등 관련부처와 협의가 지연되면서 난항에 부딪힌 가운데 청주공항 민영화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3일 청주공항은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 및 기획재정부의 지방공항 민영화 방안을 통해 진행되어 지난해 3월 5일 매각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공항 민영화 관련하여 각종 공항관련 시설에 대한 보수비용 분담과 군사시설에 대한 보안문제로 인해 청주공항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공군등 국방부와 협상이 난항에 거듭하고 있다.
또한 도의 경우도 민영화로 인한 요금인상과 서비스 질의 저하등을 이유로 청주공항 민영화를 반대하고 있다.
강 의원은 정부가 공기업을 선진화 한다는 명분하에 경제적 가치와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기관과 시설을 무조건 민영화하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요금인상과 서비스 질 저하등이 우려되는 청주공항 민영화를 철회하고 지방공항의 활성화를 위한 근본적 검토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오는 4일 한국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이를 지적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방안과 공사의 ‘무리한 구조조정 문제’도 제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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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청주공항 민영화 이제라도 철회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