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은 30일 정오,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림픽에서의 남북단일팀 구성 을 반대했다.
어머니연합은 정부관련 공식행사에 태극기 대신에 한반도기를 사용케 한 이래 각종 국제대회에서 ‘공동입장’이라는 꼼수로 태극기 대신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여 국제사회에 태극기가 더 이상 대한민국의 표상이 아님을 각인시키는 반역적 행태를 자행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일이 2005년 5월 20일 대남모략선전기구인 소위 민민전 담화 형식을 빌어 일제와 미제 식민지 통치 100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국호와 국기 그리고 애국가를 버리라! 민족적 독립과 자주권이 있어야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도 국기도 있을 수 있다´고 주장(지령)한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면 국호와 국기, 그리고 애국가가 자취도 없이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문국호 KOREA를 COREA로 변경하기 운동, 서울 천도 강행 등의 일련의 사태의 배경과 저의가 석연치 않은 가운데 남북단일팀 추진은 대한민국 국호와 국기 애국가 없애기 음모임이 명백하다"는 것이다.
다음은 이날 회견에서의 성명과 구호 요약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면
▶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 내 유일 합법정부라는 지위에 손상을 입게 된다.
▶ 대한민국 국민은 충성을 맹세 할 나라의 표상인 태극기를 잃게 된다.
▶ 대한민국 팀은 국제무대에서 3류 신생국 팀 취급을 받게 된다.
▶ 밤낮을 쉬지 않고 기량을 닦아온 선수는 실력 없는 북측 선수에 출전권을 빼앗긴다.
▶ 대~한민국도 못 외치고 태극기도 못 흔드는 국민응원단 붉은 악마는 끝장이다
▶ 동네축구 만큼도 재미가 없는 단일팀 경기를 보기 위해 밤을 새울 얼간이는 없다.
대한민국을 살리고 태극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聖戰에 나서자
하나, 국호와 국기는 남북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체성의 근본이다.
하나,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 수호는 4800만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이다.
하나, 대한민국 국호와 태극기를 모독하는 것은 김정일과 야합이다.
하나, 대한민국 국호를 금하고 태극기를 압수한 이해찬과 정동영은 반역자다.
하나, 대한민국 정통성을 팔아먹을 매국적 단일팀구성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친북세력 소탕은 국민적 의무요 망국정권에 대한 저항은 정당방위다.
대∼한민국을 외칠 자유 위해서 태극기를 휘두를 권리를 위해서 단일팀 구성 음모를 분쇄하자!
대∼한민국을 외칠 자유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