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브리핑에서 원내대표와 환노위원들이 모여 노사정 합의 관련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노동개혁과 관련한 국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노동시장선진화 특위’를, 민주연합은 ‘경제정의 도농민주화 특위’를 운영 중에 있다.
노동개혁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성이 있는 재벌 경제민주화 법인세 인상 등의 경제구조개혁에 대한 논의가 시급하게 필요하므로, 양당 특위를 통합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위 구성은 여 야 및 정부와, 관련 전문가 그룹, 노 사 대표, 시민 사회단체로 하고, 노조 조직률이 전체의 10% 수준인 상황을 고려해 청년 비정규직 등의 미조직노동대표를 추가하는 것을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이 오늘 의총을 열고 노동개혁과 관련한 5대 입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밀어붙이는 노동개혁의 골자는 ‘쉬운 해고’를 위함이다. 쉬운 해고는 전 국민을 저성과자로 분류하고 등급화 하려는 것으로, 인권을 유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 
노동개혁 국회 차원의‘특위’구성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