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위의장 선출에 앞서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부터 경선과 당 쇄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오늘 열리는 전국위원회, 상임전국위원회에서 경선관련 당헌 당규를 확정시키고 이번주말 이전에 선거관리 위원회와 검증위를 발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대표는 “선관위가 구성되면 바로 후보등록을 받고, 권역별 정책비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히고 “경선은 선관위 관리 속에서 질서있게 진행하고 당은 쇄신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6월 국회와 관련해 “4월 국회의 연장선상에서 사학법, 국민연금법, 로스쿨법과 반값 아파트, 반값 등록금 등 민생법안은 반드시 처리하는 국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인사에 이어 정책위의장 추천에 수석정조위원장과 정책위의장대행을 해온 이주영 의원을 추천했으며,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이주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책과 공약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선출직 후 인사를 통해 “지식과 경험이 미천하고 부족한 저를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해주셔서 송구스러운 마음이고, 더불어 의원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전임 전재희 의장님의 뒤를 잘 이어 2007 정책비전대회, 6월 임시국회, 올 연말 대통령선거의 공약 준비 등 여러 당면과제를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장은 “당 지도부와 뜻을 잘 맞추어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정책과 공약으로, 선거를 승리할 수 있도록 짧은 기간이지만 정책위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이주영 의원 선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