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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100만 당원 대한 모욕 손학규 비난

기사등록 일시 : 2007-02-01 16:23:44


당원들의 절절한 심정에 대해서 큰 못을 박는 사람은 근신해야 될 것이다. 전여옥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손학규 전 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손 전 지사는 지난 9일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무조건 정권 교체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00만 당원들에게 모욕을 주는 일”이라며 정당 존재의 이유를 거부하고 또 국민을 혼란시키는 발언은 반드시 삼가야 한다”고 힐난했다. 전 최고위원은 지난 4년여 동안 한나라당은 오로지 대선승리를 위해서 그 모진 고통과 또 수모를 겪으면서 왔다”며 “정치학 교과서도 정당의 존재의 이유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손 전 지사의 발언을 비난했다. 고진화 의원을 향해서도 그는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서 당선된 국회의원들이라면 당을 위해서 희생해야 된다”며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고, 당에서 의료보험이며 세금, 지방세 다 내주는데, 일하고 놀고 어울리기는 다른 곳에 가서 어울린다면 당은 무엇 하나?”라고 공격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제 한나라당은 하얀 밥, 보리밥 이 정도가 아니라 당의 정체성,당의 헌신, 당원들의 당에 대한 이 절절한 심정에 대해서 큰 못을 박는 사람은 근신해야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을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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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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