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진영 애국운동단체 나라사랑어머니연합(대표 권명호)은 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김정일이 진보대엽합’지령을 내세워 반 한나라당 전선을 구축하자는 것은 제17대 대통령선거에 간섭 개입 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주부중심의 애국운동단체 나사연은 성명에서 “노무현 정권은 굴욕적 대북 저자세를 버리고 핵. 전쟁포기가 없는 한, 쌀 한 톨 비료 한줌 주지 마라”고 요구함과 동시에 “친북세력은 패배주의 노예근성을 버리고 김정일 제거에 동참하여 참회와 반성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한나라당에 대해 “노무현 정권 실정으로 인한 반사이익과 거품인기에 안주하지 말고 어설픈 핵 공갈과 낡아빠진 불바다 전쟁위협 카드’에 단호하게 맞서 이를 극복할 명백한 대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성명은 “애국세력은 친북 투항세력의 어설픈 중도노선에 현혹되지 말고 친북정권 10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전쟁광 김정일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김정일은 2006년도 신년사에 이어 2007년도 신년사에서도 ‘반 보수 진보대연합’으로 반 한나라당 전선구축을 선동한데 이어 조국평화통일위원회’라는 대남 모략선전기구를 통해서 “한나라당 재집권 책동은 남북관계를 대결국면으로 돌려세우고 한반도에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민족의 재난을 초래 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죄행으로 결코 남조선 내부문제로만 될 수 없고 나라의 평화통일, 민족의 사활과 관련된 문제”라며 반 한나라당 투쟁을 촉구 했다.
불과 수 삼년 만에 전체 인구의 13~14%에 달하는 300만이나 굶겨 죽여가면서 김대중 노무현이 막무가내로 퍼준 돈과 구걸해 간 식량으로 주민을 먹여 살리기는 고사하고 ‘선군정치’를 한답시고 김일성 우상화와 핵. 미사일 개발 등 남침무력증강에 광분해온 김정일이 무슨 낯짝으로 아직까지 권좌를 깔고 앉아 평화타령을 하고 무슨 염치로 민족노래를 부르는가? 시대착오적 김정일 세습정권이 우리의 대선에 개입하려는 파렴치는 용서할 수 없다.
김정일이 평화를 말하려면 미사일을 폐기하고 핵 무장을 포기하는 게 순서이자 필수이다. 통일을 입에 담으려면 ‘대남침투공작과 선동선전’을 중단하고 내정불간섭과 상호주의 원칙을 수용해야 할 일이며 민족을 운위하려면 ‘전쟁위협과 분열 책동’을 중단함은 물론 적화통일의 야욕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은 차제에 미사일 불꽃놀이와 핵 실험 불장난으로 6.15망국선언의 약효가 떨어지고 ‘우리민족끼리’ 사기극이 파탄 났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1. 김정일은 민족의 재앙을 초래하고 전쟁참화의 근원이 될 선군타령과 핵 위협을 즉각 중단 포기하라.
2. 친북세력은 패배주의 노예근성을 버리고 김정일 제거에 동참하여 참회와 반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라.
3. 노무현 정권은 굴욕적 대북저자세를 버리고 핵. 전쟁포기가 없는 한, 쌀 한 톨 비료 한줌 주지 말라.
4. 한나라당은 전범집단의 핵개발 돈줄인 금강산 관광 및 개성특구 사업 중단과 대북 제재에 앞장서라.
친북정권 10년에 종지부를 찍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