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최근 추가 감세 철회와 반값등록금 등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고 있는 한나라당에서 종부세 부활' 주장까지 나왔다.
한나라당 송광호 국토해양위원장은 24일 오전 종부세는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가 종부세를 딱 한 번 내봤는데, 낼 수 있으면 내야 한다”며 “종부세를 내도 못 내는 사람보다 잘 살 수 있으면 내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추가감세철회에 대해서도 “법인세를 감면해주면 R&D(연구·개발)나 노동력창출 또는 근로자 처우 개선에 써야 하는데, 우리나라 재벌들의 행태는 탈세, 분식회계 등 전부 이런 얘기”라며 “중소기업은 모르겠지만, 대기업은 법인세를 감면해 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등록금에 대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혈을 짜내 대학들이 적립해 놓은 돈이 얼마냐”며 “서민들 편에 서서 국정을 논하는 국회의원들은 이 문제를 확실하게 짚고 반영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이 두 가지가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의 생명줄”이라며 “이 두 가지 문제는 정부와 어떻게 싸우든 간에 꼭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 연일 좌향좌…종부세 부활 주장까지 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