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주장하는 정황과 불법정치자금 수수에 어떤 인과관계 있는지 근거대야”
근거대지 않고 포로 교환식 증인 채낵 주장하는 야당 궁색해”
증인채택 합의 안 돼도 야당 참여해 국정조사 일정은 의결해야”
강지원 앵커(이하 앵커) YTN 94.5 인터뷰 입니다. 국회 국정조사 특위가 여야 간의 증인 채택에 합의를 못해서 진전이 안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국정조사 특위 간사죠. 우제창 의원이 출연해서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저축은행 자금이 유입됐다하는 의혹 제기 들어봤었는데요. 오늘은 국정조사 특위 한나라당 쪽 의원입니다. 이두아 원내 대변인 연결해서 야당이 주장하는 증인 채택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나라당 이두아 대변인(이하 이두아) 안녕하세요?
앵커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하시죠?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증인채택 문제로 합의가 안되는 것으로 아는데 맞습니까?
이두아
네 맞습니다. 어제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간사가 합의시도를 했습니다만, 막판 조율이었습니다. 오늘 전체 회의가 예정돼있기에 어제 조율을 시도했습니다만, 결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전체회의가 있다고 하셨는데, 지난 주 전체회의 때 민주당 뿐 아니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미래희망연대, 이와 같은 다른 야당들이 전부 불참했죠?
이두아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정정할 부분이 있어요 그날 민주당 쪽에서는 특위 전체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성명서를, 저희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놓은 상태인데요 성명서를 발표하고 야4당명의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회의에 불참했어요 우리가 자유선진당과 미래희망연대 의원님들에게 확인을 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소속 의원님께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그 성명서에. 그리고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께서도 성명서의 구체적 내용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동의를 철회하겠다, 증인채택과 관련해서 하루속히 증인채택에 대해서 합의를 촉구하는 내용에 대해서 동의한 것이지, 그런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합의한 바가 없다고 하시면서, 전체 회의에 참석해서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님께서는 신상발언을 통해서 이 부분을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야4당 전체가 회의에 불참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다 동의해서 민주당과 같은 입장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나중에 확인이 되었군요. 합의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성명을 했다는거고요. 허위사실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았다는데 허위사실이 뭡니까?
이두아
사회자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성명서에 보면 7.4전당대회 때 저축은행 쪽에 불법자금이 한나라당 쪽에 유입되었다, 이런 주장이 성명서 내용에도 나옵니다. 그런 부분과 다른 부분도 같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그런 허위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그 부분을 한나라당에서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
앵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두 정당도 동의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하신거고요. 그런데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이영수 씨라는 분, 이 사람이 뉴 한국의 힘이란 단체를 맡고 있는데, 지난 7.4전당대회때 특정인을 지지했다는 겁니다. 공개지지 성명을 발표했다는 거죠 24억이라는 돈을 삼화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받아왔다, 그래서 한나라당 쪽에 전했다, 이런 주장을 한 것 아닙니까?
이두아
들었습니다.
앵커
이 주장이 허위라고 해서 고소를 하신건가요?
이두아
우제창 의원을 상대로 한나라당에 대한 명예훼손 죄에 해당회고, 뿐만아니라 그래서 검찰에 고소를 했고요 뿐만 아니라 우제창 의원을 피고로 한 민사소송, 손해배상 청구를 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런 사실이 없다는 거죠? 한나라당에 돈 들어온 사실이 없다는 겁니까?
이두아
우제창 의원이 거론한 이용수 씨는 말씀, 우제창 의원이 말씀하신 것과 달리 한나라당 청년위원장직을 맡은 바가 전혀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제창 의원이 언급한 기간은 그렇다면 작년에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주장하시는 것 같은데, 2010년 2011년을 말씀하시는 걸텐데요. 2010년과 2011년에는 어떤 당직도 맡지 않은 것으로 우리는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청년위원장 직은 그 기간 동안 전혀 다른 분이 맡고 계시고요. 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고, 뿐만 아니라 받은 돈을 한나라당에 전달했다고 주장을 하고 계시는데, 그 부분도 허위사실입니다. 우제창 의원이 무책임한 폭로를 하고 계시는거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제창 의원은 국조특위에서 야당 간사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특위위원들과 달리 야당간사라고 한다면, 좀 더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제대로 국민들이 원하는 피해 구제를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야 하는데, 이런 정치공세나 무책임한 폭로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앵커
이영수 씨라는 사람이 말이죠 뉴 한국의 힘이란 단체를 맡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고요. 이 단체가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모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은 사실입니까?
이두아
그 부분은 저도 제가 후보께 직접 확인한 건 아니고, 저도 당직을 맡고 있는 분들로부터 법률지원단 쪽이나 그런 부분에서 들은 바로는, 그 부분은 어느정도 확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사실과 허구가 섞여있을 때 사실 부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끼워져 있는 허구, 그리고 우제창 의원이 주장하시는 것도 불법정치자금 수수 부분인데요.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다면 어떤 근거로 어떤 제보, 누구의 제보로, 어떤 사람의 진술로, 어떤 서류가 있어서, 이런 의혹을 제기하게되었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야 할텐데 구체적인 게 없어요 그렇다면 진술이 구체적으로 이런게 쭉 있었다든가, 지금 말씀하신 그런 사실관계 정도는 인터넷이나 어느 부분에서 어떤 조직을 하고,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다, 공개지지를 했다, 이런 부분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겁니다. 그 부분이 아니라, 실제 문제가 되는건 불법정치자금 수수라고 할텐데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진술이나 소명을 해야할텐데요
앵커
고소를 해놓으셨으니까 밝혀지겠죠.
이두아
사실관계가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더 나아가서 우제창 의원은 이영수 씨가 출국 직전에 한나라당 고위관계자하고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또 이영수 씨 회사 자본금이 16억에 불과한데 현재 미얀마 유전개발 수조원에 달하는 이런 개발권을 따냈다는 이런 주장까지 하더라고요
이두아
지금 말씀하셨지만 한나라당 고위관계자와 식사하는 장면이 기자에게 목격되었다면 기자분의 진술이 있다면 그건 사실이겠죠.
앵커
밥먹은게 중요한건 아니고요. 이런 이영수씨가 수상한 일에 관여했다는 거니까 근거를 대라는거죠?
이두아
근거를 분명히 대셔야할거고, 이 부분과 불법정치자금 수수가 어떤 인과관계가 있고, 이런 내용이 우제창 의원이 주장이 이런 부분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어떤 관련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 어떤 주장을 뒷받침하고 근거가 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지, 이런 정황하고 불법정치자금수수하고 무슨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겠습니까?
앵커
여쭤보고 싶은것은, 민주당 쪽에서 주장하는 증인하고 한나라당 쪽에서 주장하는 증인하고 몇 사람을 두고서 쟁점이 되고 있죠. 몇 십명에 대해서는 상호간 합의가 된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야당 측에서 주장하는 증인들 있죠? 누구누구고 이 사람을 반대하는 이유가 뭔지 밝혀주시죠.
이두아
야당 쪽에서는 주로 청와대 고위관계자들, 김황식 국무총리, 박근혜 전 대표의 가족들, 이런 사람들을 증인채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 쪽에서 정치인들을 증인채택을 요청할 때는 어떤 이유 때문에 어느 정도 근거가 있어서 이 사람을 증인채택하기를 원한다, 요청한다, 이런 부분을 밝히는데요. 야당쪽에서는 단지 전화 한 통화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지는 밥을 한 번 먹었다고 한다, 김황식 국무총리의 경우 감사원장으로 있을 때 감사원에서 감사위원 중에 은진수 감사위원이 근무를 같이 했다는 이런 이유만으로, 실제 구체적으로 이 저축은행 사태와 어떤 불법적인 의혹이 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주장과 사실관계가 뒷받침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치공세라고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의혹제기와 증인신청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근거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를 대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이두아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을 드리면, 그쪽의 입장은 민주당 입장은, 민주당 정치인들도 다 나올테니까, 한나라당 쪽도 다 나와라, 이렇게 주장하시는데, 국민들이 보실 때, 우리도 다 나올테니 너희도 다 나와라, 이게 국정조사를 국민의 돈을 세금을 들여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하는 건데요 그렇다면 국민들이 납득할만하고 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국회의원들의 책무이지,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편다거나, 근거도 대지 않고 근거도 대지않고,누가 포로교환식으로 누가 나올테니, 너희도 나와라, 얼마나 궁색합니까? 국민들 보기에 미안한 마음이, 죄송한 마음입니다.
앵커
증인 나오시는 분들이 다 포로입니까?
이두아
포로처럼...그런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앵커
우스갯소리였고요 전체회의가 열리죠? 야당쪽에서 참여한답니까?
이두아
참여하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료요청도 해야하고 문서검증, 현장검증도 해야하고 기관보고 대상도 정해야 합니다.
앵커
야당쪽에서 참여안하면 독자적으로 진행하시나요?
이두아
지금 한나라당이 일각에서 우리 국조 특위 위원들 중의 일부는 국조는 기간이 정해져 있어요.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생각해서, 증인채택은 합의가 안되기에 그 부분은 놔두고 야당이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은 제 외하고, 국조 일성 전반을 담은 실시계획서만은 의결해놓는게 우리의 의무다, 그러니 오늘 회의에서 이 부분은 야 4당 중의 일부의 참여를 촉구해서 그 분들의 협조를 받아서 이것은 국조 실시계획서는 의결하는 게 우리의 임무가 아닌가, 그런 의견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더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의 이두아 원내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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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두아 원내대변인>YTN 라디오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