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5일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 사업」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산업기술 및 연구개발 결과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기술개발, 보안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산업보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영업비밀관리 등 현장위주의 보안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을 이수한 업체가 국가R&D사업에 참여할 경우 우대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베트남 등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보안수준 조사와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최근 기술유출 적발현황이 증가함에 따라 실태조사를 년2회로 확대하고, 대상기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보안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기업의 핵심시설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보안장비 솔루션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산업보안교육(년 15회, 2,500명, 무료)
-중소기업의 산업보안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 협조하여 산업보안교육을 실시한다.
기술유출 실태조사(년 2회)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 외에 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대상을 확대하고 지난해 제작한 기술유출대응매뉴얼”을 활용하여 보안수준을 조사·분석한다.
보안시스템 구축지원(18개사 내외)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유출 가능성을 정밀 진단하고 대책수립 및 기업환경에 적합한 보안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총 구축비용의 50% 이내, 4천만원 한도로 지원되며, 지원기관 풀(Pool) 신청·접수는 3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이며, 과제 신청은 인터넷(www.spi.go.kr)을 통해 오는 4월14일부터 접수한다.
산업보안 기술개발 지원(37개 과제 내외)
중소기업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독립형 보안 장비·솔루션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총 개발소요비용의 75% 이내, 1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 등을 융합한 인식기술, 센서기술 등 생체인식 개발 및 상용화를 추가하고, 개발완료 과제는 향후 중소기업 보안시스템구축 지원시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과제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4월 17일까지 인터넷(www.smtech.go.kr)으로 접수한다.
지역별 순회사업설명회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부터 서울지역 한성대 DLC(Digital Learning Center)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어렵게 개발한 핵심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기술유출 방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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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핵심기술 유출방지 지원 개시
